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구홍)은 세계 한인회장들의 교류의 장인 ‘07 세계한인회장대회’를 오는 6.19(화)~6.22(금)까지 4일간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2•3세대 동포 등 차세대 교육문제와 동포사회의 거점으로서의 한인회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현안들을 논의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현직 한인회장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참가자가 종전 대회의 2배에 육박하는 45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재외동포재단 창립 10주년이자 ‘세계한인의 날’이 제정된 뜻 깊은 해여서 이를 기념하는 동포 관련 행사, 이벤트는 물론 동포사회의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재단은 동포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국회, 부처, NGO 등 동포분야의 주요 인사를 주축으로 한 초청간담회, 정책토론회 등 실질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박동수 브라질 한인회장은 올해 한인회장대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겉으로는 해외동포를 위함이라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낄만큼 대회규모만을 급급하게 앞세우는 듯한 주최측의 강한 뉘앙스만 풍겼다." 라고 불참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작년 경우 53개국 250명의 한인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국민 보호조항의 실천과 영주권자를 비롯한 재외국민의 참정권 회복 등이 포함된 '재외국민 기본법' 제정을 조속히 현실화 할 것을 촉구하는 ▲ 세계 각국 한인회를 국내외에서 재외동포를 대표하는 조직으로 규정, 재외동포사회 관련 모든 업무와 지원을 한인회로 일원화하고 ▲ 동포 2-3세들의 한글교육을 강화할 것과 차세대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정부의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총의 내용을 결의문으로 채택해 청와대를 비롯해 외교통상부 등 각 기관에 전달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공식적인 입장 조차 듣지 못한 상태다.
사실 지금까지 박 회장은 브라질을 방문하는 각계 각층 여러 채널을 통해 재외국만 참정권 회복 등 '재외국민 기본법' 에 대한 제정을 조속히 현실화를 촉구하는 내용을 직.간접적으로 전달하는 등 직접 발로뛰며 여러차례에 걸쳐 시도를 해왔다.
추가로 박 회장은 또 "세계 각국 한인회장들을 불러 모아놓고 결의사항만 반복하는 식의 대회는 참석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 라며 '보이콧'을 하기로 결정하고 아르헨티나 이영수 한인회장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오히려 그런 문제점이나, 현안점들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개입하여 우리 해외교포들의 위상을 알리는게 한인회장의 역활이 아닌지요?
450여명의 각국의 한인회장들이 외형적인 행사에 꼭두각시처럼 동원된다는 말처럼들립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돈이 남아돌고 시간이 남아돌아서 그렇습니까?
과연 브라질 한인회장이 불참했다는 통보를 받고 주체측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질지 궁금하네요.
다시는 우리 교포사회에 이런 사람을 한인회장으로 뽑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브라질 한인회의 위상조차도 세우지 못하고 옹졸하게 속으로 비비 꼬여서 보이콧이나 하는 속좁은 사람이 브라질 교포를 대표하는 한인회징이라는것이 참 한심합니다.
다가오는 한인회장 선거때에는 제발 이런 사람들이 근처에 얼씬거리지 못하게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