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사진협회 회원전 성황

by 운영자 posted Jun 05,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브라질 한인 사진협회(회장:하해성)에서는 ‘한국 문화의 날’ 기간 동안 문화원 내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회원전을 성황리에 가졌다.

14명의 협회 소속 회원들이 지난 3개월 동안 국내.외를 돌며 촬영한 사진 중 총 50 여 점이 전시되어 전시장에는 하루 종인 방문객 인파가 끊이지 않는 등 큰 성황을 이루었고, 한국 배경을 주제로 한 전년도에 비해 올해부터는 국내 작품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주류를 이뤄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냈다.

특히 회원전 기간 동안 총 세 점의 작품이 즉석에서 판매 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면서 전시장 내에는 그야말로 잔칫집 분위기로 휩싸였고, 회원들은 잡채, 순대 등을 차려놓고 간단한 자축연을 벌이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자신이 출품한 작품 중 2점의 팔리는 기염(?)을 토한 사진협회 김봉갑 회원은 “놀라울 뿐이다. 처음부터 참여에 부응했을 뿐 판매되리라고는 기대를 하지 않아 갑작스런 가격 물음에 어리둥절 했다.” 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작품생활에 전념하겠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DSC06032.jpg

하해성 사진협회 회장은 “이번 회원 전을 통해 회원들 개개인의 작품성을 가름하는 좋은 기회는 물론 신입회원을 늘리는 데에 주 목적을 갖고 있다.” 라며 “오늘 하루 동안 6명의 교포들이 회원가입을 마친 상태.” 라며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전시장을 방문한 한 교포는 “태권도 사진과 브라질 카니발 사진이 인상 깊었다.” 라는 소감을 말했고 일본 후지산을 배경으로 한 하해성 회장 작품을 구입한 교포는 “오래 전부터 산을 주제로 한 사진들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그토록 원하는 작품을 전시회를 통해 구입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라고 흡족해 했다.

한편 이날 사진협회는 윤민섭 전 사진협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해 회원들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했는데 윤 전사진협회장은 "앞으로도 열심히 협회를 위해 봉사할 것." 이라고 다짐을 약속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브라질 한인사진협회는 현재 하나로닷컴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12월경 사진협회 회원전과 무료사진강좌 교실을 운영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하나로닷컴 브라질 사진협회 공식 클럽 http://www.hanaro.com.br/g_club/ppark )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