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시내버스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창원소방본부는 지난 1월 1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백령고개 정상 부근에서 시내버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5,300만원 상당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버스는 압축천연가스(CNG)로 운행하는 버스이며 버스하단 엔진 부분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소방본부는 사고 발생 후 운전사가 승객 8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켜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CNG 연료통이 과열되며 연료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정밀 화재감식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