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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화) 노동절을 맞아 민주 평화통일 남미 협의회(회장: 주성호 이하: 남미평통)에서는 상 파울로 근교 Itanhaem 시에 약 30여 키로 떨어진 인디언 마을인 ‘Aldeia Rio Branco’ 를 방문해 구호물자와 의료품 등을 전달하는 뜻 깊은 휴일을 보냈다.

남미 평통이 매년 1회씩 정기적으로 인디언 마을 방문행사를 전개해 오고 있는 이번 행사는 WPIAF(World Peace International Art Foundation)와 함께 브라질 한인 복지회 (회장:김정한)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약 50명의 인디언 후손들의 거주하고 있는 ‘Aldeia Rio Branco’ 마을은 'Serra do Mar'산맥의 내륙 끝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오래 전부터 극심한 식량부족은 물론 정기적인 의료혜택 조차 받지 못해 주민 평균수명이 45세에 그치고 있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 속에 힘겨운 생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 이래 40여명이라는 최대 인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다수의 교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되었으며, 특히 브라질 태권도 사범들의 동참으로 형식적인 방문행사가 아닌 한.브 소수 커뮤니티간 친목 교류로 이어지는 명실상부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푸짐한 먹거리는 물론 옷과 의료품 등을 받아 들고 기뻐하는 이들에게 놀라운 볼거리도 함께 선사했다. 주 상 파울로 태권도 연맹 김요준 회장이 이끄는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난생 처음 접해보는 이들 모두 신기한 표정과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짐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학교 8학년생 5명이 동참해 인디언마을의 실상과 현실을 체험하며 마을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값진 기회를 제공했으며, 교포 독지가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하고 훈훈함을 전할 수 가 있었다고 주최측은 감사함을 전했다.

행사를 마친 방문단들은 축하메세지가 쓰여진 대형 프랭카드 아래서 기념촬영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고, 이에 마르꼬스 ‘Aldeia Rio Branco’ 추장은 모든 방문단을 환영하며 베풀어준 환대에 감사를 표했으며, 마을의 현안 문제인 의약품의 지원을 호소하기도 했다.

처음으로 마을을 방문했다는 한 독지가는 이들의 처참한 생활환경에 충격을 받은 듯 자비를 들여 의약품과 신발 등의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하고 싶다고 밝혀 추가적으로 오는 10월 ‘어린이 날’ 에 방문해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방문 행사를 총 주관한 강용환 WPIAF대사는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특히 갑작스런 방문인원 증가에 미니버스를 제공해준 아주 여행사측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참고> WPIAF는? 세계 UN산하기구 “세계의 평화와 예술”에 관한 국제 지원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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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2007.05.02 20:52
    정말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그들의 마음속에 ' 우리의 친구 한국인' 이라고 새기겠지요??
    주성호 회장님 강용환 대사님 훌륭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주성호 회장님 크고 굵게 모든 일들을 이루시는것 같습니다. 더욱 좋은 일들, 중요한 일들 많이 해 주십시요.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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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2007.05.04 18:04
    참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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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진규 2007.05.07 04:04
    3 년전에 이 인디안 촌에 갔었는데 시에서 협조를안해주고 산림을 다 망가뜨려 동물 사냥도 안된다 합디다
    산이 줄어들어 동물이 줄어든거죠

    인디안공예품을 팔아 생존해오는데 그것마저 잘 안팔린다 합니다
    옷 입고 있는 상태가 별로 더라고여

    한번 하나로에서 구호 물품 ( 재고옷, 안팔리는거) 구해서 방문 한번해볼만한곳이죠

    인디안 촌이 두군데 있어요 내륙쪽으로 한군데 있고
    바닷가 쪽으로 한군데 더 있죠

    영자님 생각있음 함 주선해보세유 .................

    하나로도 이런거 계획해서 함 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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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비 2007.05.08 20:46
    강용환씨 멋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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