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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이 현재의 당 내 상황을 비유하듯 자격도 안되는 외부인이 동네를 시끄럽게 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의원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산 깜이엄마'를 아시나요"라고 물은 뒤 "불광사 쪽으로 등산하면 조그만 동네가 있는데 그 동네를 주름잡는 아줌마"라고 소개했다.

"타지에서 온 힘 깨나 쓰는 여인과 피의 결투와 천하무적의 욕시합 끝에 이기고 첫마디가 '깜도 안되는 것이 어디서 굴러와 동네 시끄럽게 하는거야'"였고 "이 때부터 깜이엄마로 별명이 붙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깜도 안되는 것이, 허 참 말 한번 딱 부러지네"라며 "새벽산에서 내려오면 골목입구에서 만난다. 이재오 요즘 골치아프제. 뒤도 안보고 가버린다. 역시 깜이엄마다"고 썼다.

이와 관련해 당 내에서는 이 의원이 일부 비상대책위원의 자격을 문제 삼고, 이들에 대한 향후 대응을 예고하려고 이같은 글을 올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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