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막 오르는 어울림음악회

by 운영자 posted Apr 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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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쓰리엔젤스(단장:이도찬)의 ‘어울림 음악회’ 가 오는 4월 25일(수) 저녁7시 30분부터 떼아뜨로 상 뻬드로 시립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제3회 정기공연을 맞는 쓰리엔젤스는 그 어느 때 보다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봉헤찌로에 위치한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스탭, 단원들 모두 막바지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정작 이들 모두를 설레이게 만드는 이유가 따로 있다.

그 이유는 지난 정기공연 때 마다 장소선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나머지 학교강당 등을 임대해 공연을 치룬 것에 비해 이번 3회 공연은 상파울로 시립극장 규모와 시설에 절대 뒤지지 않는 떼아뜨로 상 뻬드로 시립극장에서 갖기 때문이다.

1833년 8월에 세워진 총 636석 규모의 객석을 자랑하는 떼아뜨로 상 뻬드로(R. Barra Funda, 171)는 원형식의 내부와 중앙 천정에 달려있는 대형 샹드리제가 모든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곳은 떼아뜨로 상 뻬드로 오케스트라(OTSP)의 정기공연은 물론 각종 문화행사로서의 최고의 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떼아뜨로 상 뻬드로 시립극장 관리부장으로 있는 안드레 김씨가 얼마 전 공연장소를 찾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라는 소식을 접하면서 적극적인 도움과 접촉끝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한나양의 사회로 막이 오를 이번 공연에는 캐논 변주곡을 시작으로 민요, 동요, 팝송, 가요 등 폭 넒은 장르는 물론, 이 밖에도 어머니 합창단(단장:박윤숙)과 그룹 녹새풍이 특별출으로 더욱 풍요롭고 다채로운 무대로 장식될 예정으로 이창일씨가 지휘를 맡았다.

청사모(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회장:이인기) 산하기관 소속인 쓰리엔젤스는 소수의 교포 독지가들이 모여 단원 15명으로 무료 바이올린 강습을 시작한 것이 현재 4개의 반으로 구성된 약 1백여명의 단원들이 활동 중이며, 작년에는 멀티미디어 소강당 등의 시설을 겸비한 청소년 문화센터(R. Amazonas, 109번지)를 개강해 청소년들은 물론 일반 교포들의 문화 여가생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떼아뜨로 상 뻬드로, 한인상공회의소, 오뚜기식품이 협찬하고, 주 상파울로 총영사관, 주재상사 협의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제3회 ‘어울림 음악회’ 는 입장은 무료이며 자세한 공연 문의는 (011) 9643-296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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