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주년 해병대 창립 기념식 및 이.취임식

by 인선호 posted Apr 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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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브라질 해병대 전우회(회장: 정효근)는 제 58주년 대한민국 해병대 창립일을 맞아 창립기념식과 아울러 제 11대 회장 이. 취임식을 가졌다.[사진:정효근 전임회장이 최장혁 신임회장에게 전우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16일(월) 저녁 7시 30분부터 봉헤찌로 한식당에서 해병대 원로고문, 초대 귀빈인사, 해병대회원, 가족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성 사무총장의 사회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간단한 국민의례에 이어 대한민국 해병대 김명환 총재의 축사를 최창선(4기)고문이 대독, 그리고 박동수 한인회장, 정성호 민원영사의 축사로 이어졌다.

축사에 이어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김명환 총재로부터 하사된 표창장에는 정효근 전임회장에게, 공로패 수상자에는 최행원(전 사무총장)씨가, 감사패는 인선호(하나로닷컴 대표)씨에게 각각 전달됐고, 최장혁 신임회장에게는 임명장이 수여됐다.

모든 행사에 앞서 김재문(명예회장) 임시의장의 주재로 열린 임시총회에서 올해 2월 정기총회를 거쳐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최장혁 회장에 대한 인준과정에서 이를 참석한 해병대 전우대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고, 정효근 전임회장은 최장혁 신임회장에서 ‘기’ 와 ‘휘장’을 수여하며 제11대 회장직 수행을 공식화했다.

특별히 이.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우봉 연서회 조건형선생은 신임회장단의 출범을 축하하는 의미로 ‘무적해병’ 이라고 쓰여진 대형 표구를 선사해 주위의 많은 박수와 부러움을 샀다.

정효근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임을 명심하고 이제는 회원이라는 초심으로 돌아가 맡은 임무를 수행할 것이며, 다시 한번 최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아울러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단결된 해병대 전우회가 되길 바란다." 고 축하와 당부의 메세지를 전했고 이에 최장혁 신임회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여러 해병대 전우회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전우들과 함께 혼신을 다해 봉사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가 담긴 취임사를 마쳤다.

이어 제 11대 신임회장단이 소개가 됐다. 최장혁 회장을 시작으로 △ 김종운 수석부회장 △ 강병철 행정부회장 △ 김용구 섭외부회장 △ 박훈철 홍보부회장△ 조남호 기동봉사대장 △ 김 성 사무총장 등이 각각 임명됐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는 해병대 봉사기동대 발대식을 가져 큰 관심을 끌었다.

조남호(313기) 대장을 선두로 함종문(387기) 부대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봉사기동대는 지난 2004년 4월 한국 한강고수분지에서 첫 발대식을 계기로 국.내외 지부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봉사대는 이명박 서울시장도 명예봉사 대원으로 임명되는 등 지역사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봉사단체.DSCF1368.gif

조남호 봉사대 초대 대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교포행사는 물론 사회에 도움이 필요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갈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임시적으로 회장단을 통해 연락이 가능하지만 앞으로 해병대 회관이 개관되면 별도의 봉사대 사무실과 핫라인 시설을 갖추고 24시간 대기조로 돌입할 예정.” 이라고 밝히고 기동력을 앞세워 차츰 활동영역을 늘려나가겠다는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재 브라질 해병대 전우회는 동아리 개념으로 1970년 창립 후 85년도부터 지금의 명칭으로 개명한 후 각종 행사를 통해 만남을 갖고 해병대 전우애를 돈독히 하고 있으며 현재 107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다.

최장혁 신임회장은 “임원진에 의견결과에 따라 나름대로 힘든 결정을 내린 만큼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해병대 전우회의 발전과 일익을 위해 봉사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병전우 답게 ‘끈질지게 늘어져라’ 라는 좌우명을 지닌 최장혁(45.101기) 제11대 회장은 82년도에 브라질에 이민, 이화자(41)여사와 슬하에 삼남(민섭,양섭,정섭)을 두었으며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는 고문자격으로 홍보 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해병대의 위상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큰 일익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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