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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브라질 대한 테니스협회(회장:정대원)가 17일(토)~18일(일) 양일간 개최한 제29회 총영사 배 테니스 대회(대회장:이태순)에서 최문응 선수(35.꼬찌아)가 남자 일반부 단식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사진: 왼쪽 중앙부터 김재환 부총영사, 최문응선수)

제21대 회장단 출범과 함께 첫 공식대회인 이번 총영사 배에는 약 2백여 선수들이 출전해 각 부문별 조 대진표에 따라 17일(토)부터 준결승 출전자격을 놓고 지정 구장에서 열띤 예선전을 벌인 결과 11개 부문 총 22개 팀(단식포함)으로 좁혀졌다.

그러나 당초 결승진출이 확정된 선수들은 18일(일) 오후부터 따뚜아뻬 구장에서 결승전 및 시상식을 가질 예정 이였으나 대회 첫날 오후부터 불어 닥친 우천으로 깊은 고심에 빠져있던 협회 관계자들은 이른 오전부터 긴급회의를 갖고 꼬찌아 동호회 전용 실내 구장으로 옮겨 대회를 속개하자는 현명한 결정 덕에 다행이 우천을 피해 첫 대회를 무사히 치 룰 수가 있었다는 것이 후문.

예상대로 오후부터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꼬찌아 실내 코트 장내에는 굳은 빗소리에도 아랑곳 하지 않은 채 자신의 동호회 소속 선수들을 응원하러 나온 관중들은 열기와 함성으로 가득 찼고, 주말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테니스 장을 찾은 이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각 코트에서 결승전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남자 일반부 단식경기 못지않게 유난히 관중들의 시선을 끌었던 정창우, 김동진 조와 황태규, 정연욱 조의 남자 일반부 복식 결승전 경기.

비록 같은 동호회 소속선수들의 대결로 하마터면 뻔한(?) 경기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작년 초 한국 유명대학으로 부터 러브 콜을 받으며 화제에 올랐음은 물론, 현재 브라질 국내 프로선수 랭킹에도 등재된 김동진 (20.위너스)군이 프로선수다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묘기에 가까운 경기를 연출해 내 세계 유명 대회에서나 볼 수 있는 테니스의 묘미를 관중들에게 선사했다.

그러나 끊임없이 이어지는 관중들의 환호에도 불구하고 코트 밖에서 근심 어린 표정으로 아들의 경기를 지켜보던 김동진 군의 부친인 김용구씨(52세)는 "동진이가 평소 때와는 달리 경기 내내 실책을 많이 범하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다.” 라며 "아마도 많은 부담을 갖고 경기를 하는 것 같다." 라며 안타까운 속내를 내 비치기도 했다.

각 부문 별 경기를 모두 마친 후 김재환 부총영사를 비롯, 정성호 민원영사, 박동수 한인회장, 심용섭 체육회장, 각 동호회 클럽 회장, 협회고문 그리고 선수들로 코트를 가득 메운 가운데 이동근 협회총무의 사회로 거행된 폐막식과 시상식에는 각 부문 우승자 시상식에 이어 경품추첨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감했다.

정대원 테니스협회장은 행사를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첫 대회인 만큼 나름대로 걱정도 많이 했다. 더욱이 대회당일 우천으로 경기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행이 참가선수들은 물론 협회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아래 별탈 없이 대회를 치룬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라고 감사함과 함께 짧은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29회 총영사배 테니스 대회 경기결과는 아래와 같으며, 이 밖에 대회정보와 사진자료는 재 브라질 테니스 협회 공식 클럽( http://www.hanaro.com.br/g_club/htenni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려상
김 우경

청소년 13세부 단식
우 승
정 성
준 우 승
김 해진

청소년 17세부 단식
우 승
정 호
준 우 승
정 태

여자 신인부 복식
우 승
홍 Claudia/정 Patricia
준 우 승
윤 정혜 / 김 우경

여자 B조 복식
우 승
김 호정 / 김 선주
준 우 승
정 영선 / 김 영선

여자 A조 복식
우 승
김 세연 / 이 명숙
준 우 승
조 혜원 / 이 윤선

남자 신인부 복식
우 승
안 창우 / 김 영제
준 우 승
김 병철 / 염 준호

남자 B조 복식
우 승
인 장식 / 이 화준
준 우 승
강 경돈 / 안 성배

남자 A조 복식
우 승
노 영진 / 김 동엽
준 우 승
이 상은 / 김 도웅

장년부 복식
우 승
민 병욱 / 오 영욱
준 우 승
황 덕수 / 최 기향

일반부 복식
우 승
정 창우 / 김 동진
준 우 승
황 태규 / 정 연욱

일반부 단식
우 승
최 문응
준 우 승
성 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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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상원 2007.03.19 13:14
    정대원 테니스 협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어제 강신관 축구협회장님이
    축하 인사차 찾아 걸려고 했으나 장소가 변경 되는 바람에
    축하 인사를 못드렸습니다만,,,뒤늦게 나마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브라질 한인 축구 협회 임원진일동
  • ?
    화분 2007.03.20 02:22
    꽃집 아저씨만 인사하네.......
  • ?
    이기모꼬 2007.03.20 09:21
    정인씨 우에 된기가???
    어제두 c조 였는데 갑자기 일반부 단식 준우승???
    이젠 실력이 안되니까 뽀샵처리해서 사기치는기 아이야
  • profile
    인선호 2007.03.20 23:43
    이기모꼬님 사기가 아니라요~ 준우승하신 성상원님께서 급한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서 아마 같은 동호회 소속인 정정인선수가 대리 시상한 거니까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당 ^^*
  • ?
    고용철 2007.03.22 19:57
    브라질 동포사회에서도 체육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계시니 마음 흐믓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체육활동이 활성화 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후원하시는 총영사관에도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재파대한체육회에서는 중남미 인근국가 한인동포사회의 체육활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기회가 된다면 함께 행사도 진행하도록 했으면 합니다.
    브라질 체육동호인 여러분 모두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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