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인 자신의 아파트에서 자살

by 인선호 posted Mar 14,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30대 한인교포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13일(화) 새벽 봉헤찌로 후아 다 그라사에 위치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박 모씨(가명.33세.남)가 식모 방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아파트 관리인에 따르면 박씨는 13일(화) 새벽 3시 반 정도에 도착해 집으로 올라간 지 20분도 채 되지 않아 박씨 아내의 급한 연락을 받고 달려갔을 때에는 이미 숨이 멎은 상태였었다고 말했다.

또 아내의 말을 빌어 박씨로부터 사건발생 몇 분전 아내의 휴대폰으로 ‘미안하다...’ 라는 뜻의 내용의 문자메시지 도착했었다 라고 전하고 갑자기 애완견들이 짖어 대 우연히 식모 방 문을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평소 아파트 주민들과 친분관계가 좋았다는 박씨는 새벽에 귀가하는 경우가 잦았다고 말하고 이번 자살사건이 도박과 관련됐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