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정기대회..베스트그로스 표기옥 골퍼

by 인선호 posted Mar 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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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칠레에서 열리는 제24회 범 미주 한인골프대회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한 정기대회에서 78타를 기록한 표기옥 골퍼(사진)가 베스트 그로스를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재 브라질 한인 골프협회(회장:김대기)는 지난 2(금)~3일(토) 양일간 LAKE SIDE 골프클럽에서 약 240여명의 한인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인회장 배 한인 골프 정기대회를 개최했다.

조별 경기결과는 윤영기(A조.78타), 최진선(B조.77타), 정정균(C조.86타), 그리고 정문연(시니어 조.86타) 골퍼가 우승을 차지했고, 장타상에는 박우철(A조), 강세진(시니어), 조남조(C조) 골퍼가, 근접상에는 김태선(B조), 정한성(C조) 골퍼에게 돌아갔다.

대회 마지막 날인 3일(토) 오후 5시부터 폐회식과 시상식이 열린 클럽 식당 내에는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축하내빈, 골퍼 등 약 2백여명으로 가득 메운 가운데 이한주 협회총무의 사회로  권영욱 총영사, 박동수 한인회장의 축하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동수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첫 대회를 축하하는 한편 김 신임회장을 비롯해 모든 임원진들에게 노고에 대한 격려를 표하고 김 회장에게 협회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김대기 회장은 “공사다망한 중에서도 이번 첫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빈을 비롯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를 해 주신 모든 한인골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라고 인사말로 답했다.

브라질 LG전자(법인장:조중봉)은 물론 한국 이화기계(대표: 정중한)로부터 공동 후원을 유치해 내면서 대회 전부터 많은 이들로부터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기도 한 이번 대회에 이화기계 진영창 영업팀장이 직접 브라질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고, 이에 김대기 회장은 모든 협회임원들과 한인 골퍼들의 감사함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해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사진아래: 진영창 영업팀장, 김대기 골프협회장)eh.jpg

하재창 경기위원장의 대회 성적발표와 각 조, 개인별 시상식에 이어 다수의 경품외에도 42인치 고급 벽걸이 TV가 걸린 행운추첨에는 이동수(A조) 골퍼가 행운의 42인치 TV의 주인공이 돼 주위의 많은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후원사로 나선 이화기계는 섬유열처리 기계(Drying & Heat-Setting Stenter)를 전문 제작하는 회사로 전 세계 40 여개국의 약 2천 여대를 보급하는 등 업계 1위를 굳히고 있으며 올해 3월 창사 50주년을 맞는다.

창사이래 해외 교민 스포츠 행사 참여는 처음이라는 진영창 팀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앞으로 본격적인 남미진출을 위해 관련계통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 시키기 위해 지속된 홍보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진 팀장은 방문기간 동안 브라질 섬유관련업체를 둘러본 후 오는 7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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