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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상파울로에도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일제에 항거한 조상들의 함성을 되새기는 대한독립만세가 울려 퍼졌다.

3.1일절인 1일(목) 저녁 7시 30분부터 한인회관 무궁화 홀에서는 권영욱 총영사를 비롯, 전 한인회장, 한인 단체장, 각계 주요 대표인사, 교포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8주년 3.1절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회권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순국 선열에 대한 묵념, 애국가 봉창에 이어 권영욱 총영사의 대통령 특별 담화문 대독, 박동수 한인회장의 독립 선언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어머님 합창단의 3.1절 노래에 이어 이병학 노인회장의 만세 삼창을 끝으로 모든 기념식 순서를 마쳤다.

이날 기념식에는 지난 달 파라과이에서 개최된 3개국 친선 남미 축구대회에 참가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재 브라질 축구협회 강신관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들을 소개하는 순서를 마련했고, 정부 포상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통령 표창에는 이민 40주년 행사를 총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 공적을 인정받은 권명호(전 제27대 한인회장)현 한인회 간사에게, 전 브라질 한.브 교육협회 신동진 이사에게는 국무총리상이 각각 수여됐다. 그러나 신동진 이사의 불참으로 한.브 교육협회 안정삼 회장이 대리 수상했다.kwon111.gif

이민 40주년 외에도 임기기간 동안 한인회 자산 소유권 회복, 제29대 한인회 비상대책 위원회 간사 직을 맡으면서 한인회 정상화에 일익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권명호 간사는 “무척 기쁘다. 한인 공동체의 한 사람으로서 주어진 본분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어린 두 자녀들과 함께 기념식장을 찾아 눈길을 끌은 교포는 "비록 2세들이지만 아이들에게도 3.1절의 의미와 중요성을 보여주고 싶어 데리고 나왔는데 기념식 내내 장난만 치는 통에 혼쭐이 났다. 그러나 영문도 모른채 태극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모습을 보니 나름대로 만족을 느낀다." 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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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장다비 2007.03.04 20:11
    와우~ 정말 많이 변한 행사였슴다...
    시간도 엄수했구.. 어느때처럼 어르신들 모셔다 놓기도 없었구.. 어린아이들까지 동행한 정말 변화된 행사였습니다. 이제는 교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더 높아진것에 대해 '짝짝짝' 박수를 보냅니다.
    전 권명호 한인 회장님 추카추카.. 정말 수고 많이 하셨구여.. 쏴~~~~ ^^
  • ?
    상원 2007.03.14 13:37
    저는 축구협회 임원들과 같이 참석한3,1절 기념식에 이민 15년만에 애국가를 불러보니
    감개무량 하여 목이 메이더라고요,,
    정말 참석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파라과이 남미축구대회에 우승한 축구협회
    임원들을 불러 박수까지 받게 하였으니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한인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축구협회 임원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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