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제14대 회장에 심용석씨 추대

by 인선호 posted Feb 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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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브라질 대한 체육회(회장:김요진)는 14일(수) 오전 11시부터 봉헤찌로 한식당에서 '2007년 정기총회' 를 갖고 14대 신임회장으로 추대 받은 심용석(전 수석부회장)씨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제13대 회장단 및 고문단을 비롯해 교포 5개 스포츠 단체(게이트볼,축구,테니스,골프,태권도)장들도 모두 참석해 뜨거운 관심 속에 정기총회는 윤권중 대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오창훈 사무국장의 2006년도 업무, 회계보고에 이어 김봉갑 감사의 감사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회장선출에 앞서 교포 언론 등을 통해 공지한 입후보 등록 마감일인 13일(화) 오전 11시까지 등록자가 없는 관계로 회장 선출을 위해서는 5명의 대의원이 구성되어야 한다는 정관에 의거해 윤권중, 이신화, 신형석의원 외에 추천을 통해 송인호, 김길주씨를 각각 추가로 추대했다.

곧 이어 대위원들의 비밀 논의결과 13대 수석 부 회장직을 맡았던 심용석씨가 추대됐고, 참석자 모두 이를 만장일치로 받아들여지면서 제14대 신임 체육회장으로 최종 결정됐으며, 신임 감사위원들로는 김윤식, 윤권중, 정대원씨가 선출됐다.

김요진 회장은 현재 소감에 대해 “일단 홀 가분 하다. 지난 3년 동안 체육회에서 수석 부회장 직을 맡으면서 협회발전에 기여는 물론 실전을 쌓은 심 신임회장이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고 말하고 “브라질 정계진출 선언 이후 나름대로 체육활성화라는 당초 목표에도 못 미치는 미흡한 운영을 해 온점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 라고 내심을 밝혔다.

심용석 신임회장은 “막중한 임무를 띈 기분이다. 앞으로 체육회가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먼저 단체 구실 정립을 시작으로 각 교포 스포츠 단체와 긴밀한 협조아래 활성화를 돕는 한편, 그 동안 침체되어 왔던 기타 스포츠들 재활에도 힘쓸 것.” 이라고 소감과 포부를 밝히며 “그러나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교포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이 필요하다.” 라고 부탁했다.

체육회는 지난 제13대 기간 동안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 제43주년 한국 문화의 날(글짓기,백일장,음악회 지원)과 △ 2006 독일 월드컵 응원행사(응원복 및 행사진행 및 지원) 등을 꼽았고, 교포 단체로서는 유일하게 3년제 회장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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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포 스포츠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춘식회장(게이트볼), 이한주총무(골프:김대기회장), 김윤식회장(태권도), 심용석회장(체육회), 강신관회장(축구), 정대원회장(테니스) (좌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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