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문화의 날' 이 오는 5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루스공원내에서 개최된다.

이는 재 브라질 한인회(회장:박동수)가 오늘 16일(화) 각 교포 언론사 앞으로 보내온 홍보관련 공문을 통해 밝혀졌으며, 또 준비위원장으로는 유용일씨를 추대하고, 황윤재(섭외부장. 현 황윤재무용학원대표), 오창훈(사무부장. 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허재표(공연부장. '한국인의밤 연출담당)씨를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의 날' 은 브라질에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자는 취지로 작년 5월 상파울로 주 문화국의 요청으로 브라질 한인 이민 역사 상 처음으로 열려 교포들은 물론 브라질 현지사회에서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유 행사준비위원장은 공문에서 "올해에도 더욱 알찬 행사를 준비하여 브라질에서 우리 한국의 문화를 종합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 라며 "이 행사가 브라질인들 에게는 한국의 문화와 상품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우리 교포들에게는 우리의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2세들에게는 우리 문화를 교육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는 뜻 깊은 행사가 되도록 할 것." 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행사준비본부에서 ‘참가신청서’를 배부받아 제출해야 하며, 같은 부문일 경우에는 먼저 제출한 단체를 참가 단체로 지정하게 된다. ( '한국문화의 날' 행사 준비 본부 (R.Lubavitch,203 B.Retiro  (Tel. 3361-6204 / Fax. 3224-8612 ))

행사 참가부문: △이민역사 △전통물품 △미술 △동양화 △사진 △전통 차 △종교 △한국상품(이하 전시부문), △서예 △도자기 △침술 △태권도 △전통혼례 (이하 시범부문), △농악놀이 △전통무용 △어린이무용 △국악 초청 △전통의상 패션쇼 △스트리트 댄스 △밴드 △가요△합창△Samba △Capoera(이하 공연부문), △전통음식 판매 △시가행진 △영화 상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