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국학교 중.고등과정 졸업식 가져

by 인선호 posted Dec 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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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국학교(교장:박종건)는 15일(금) 저녁 7시부터 학교 강당에서 권영욱 총영사, 박동수 한인회장, 안정삼 한.브 교육협회장, 정성천 교육원장, 김덕열 한인회 이사장을 비롯해 졸업생, 학교 관계자, 교사, 축하객 등 약 2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중학교, 제3회 고등학교 졸업식’ 을 갖고 중등과정 25명과 고등과정 24명 등 총 49명의 졸업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마리아 떼레사 꼬스타 브라질 교장의 졸업식 개회 선언에 이어 올해 8월 새로 부임한 박종건 교장은 “졸업이란 끝이 아닌 시작을 위한 출발점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라고 말하고 “비록 3회, 6회를 맞는 졸업식이지만 앞으로 10, 1백 회를 맞는 날까지 모교사랑은 물론 선배로서의 후배들에게 항상 타의 모범이 되는 본분을 다 해달라.”고 인사말을 통해 당부했다.

졸업생들이 뽑은 올해 최고 우수 교사에는 아니발 쏘아레스(남.고등수학)와 아나 쌈파이오(여.중등수학)교사가 선정되었으며 졸업생 대표로는 이 사무엘(고등)군과, 차수현(중등)양이 각각 선정되었고, 이 밖에도 최선규, 최 히까르도, 아니발 쏘아레스, 아나 삼파이오 교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순서 마지막으로 모든 졸업생들의 마음이 담긴 스승님께 감사의 글을 최진영양이,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은 곽소영양이 각각 낭독해 노고와 고마움을 전했다.

이 날 수료식장에는 특별히 상 파울로 근교 Limao에 소재하고 있는 빠드레 모에(Colegio Pader Moye) 학교 관악대원 50여명이 출연, 성탄 캐롤 송을 축하 연주해 장내는 축제분위기로 절정에 달했다.

15일(금)부터 여름방학 휴교에 들어가는 브라질 한국학교는 지난 1999년에 설립,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를 모두 갖춘 학교로서 현재 약 35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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