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협회장 배..김상은 골퍼 '베스트그로스'

by 인선호 posted Nov 2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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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0회 정기대회에서 김상은 골퍼가 영예의 ‘베스트그로스’ 를 수상하는 가운데 막을 내렸다. 골퍼 16년 차인 김 골퍼는 이번 수상으로 개인 대회 통산 40번째 ‘베스트 그로스’ 의 주인공이 됐다.

한인골프협회(회장:김덕열)에서 주최한 ‘제200회 한인정기(협회장 배) 골프대회’ 가 24~25일(토) 양일간 Lake Side 골프클럽에서 개최됐다. 약 2백여 교포골퍼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이번 대회에서는 A조에서는 이강희(79타) 골퍼가, B조에서는 정성천(81타) 골퍼, C조에서는 이종석(83타) 골퍼, 시니어 조에서는 이치환(91타) 골퍼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후 최성재 경기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과 폐회식에서는 박동수 한인회장을 비롯해 이병학 노인회장, 김재환 부총영사, 정성천 교육원장, 정승호 민원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문 시상에 이어 김덕열 협회장은 한 해 동안 협회운영에 기여를 한 임원들에게 감사함을 담은 감사패를 증정하는 순서를 마련했다.

이 날 경품권 추첨에는 브라질 유명 보석업체인 Amsterdam Sauer 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고액의 경품권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는데 한인고객 담당인 Suzi Kim 씨는 "회사 방침에 따라 매장을 찾는 한인 고객들에게 특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제품 홍보차 참여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모든 시상식을 마치고 강성극 협회 고문을 임시의장으로 세운 가운데 진행된 제 31대 회장 선출에 앞서 임인환, 황인하, 추두문씨를 신임감사위원으로 선출하는 한편 차기(31대) 신임회장으로 김대기 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 협회장은 “우천으로 인해 혹시 경기에 차질이 빚을 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쾌적한 날씨 곳에 무사히 진행되어 기쁘다.” 라고 말하고 “지난 1년 동안 협회를 운영해 오면서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지만 무사히 200회 정기대회를 치른 것과 30대 회장직을 맡았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으로 남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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