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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토)~19일(일) 양일간에 걸쳐 벌어진 ‘협회장 배 범 교포 테니스대회’ (대회장:이태순)일반부 단식 결승전 경기에서 최문응 선수가 우종현 선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준.결승전이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일)  ‘따뚜아뻬’ 구장에는 한시도 예측할 수 없는 변덕스런 날씨 탓에 협회 임원들의 가슴을 여러 번 쓸어 내리게 만들었지만 다행히도 경기진행에는 별 문제없이 진행되었고, 올해 '총영사 배' 부터 대회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신인부(C조) 단식 경기에서는 최성욱 선수가 정승휘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협회장 배’ 에서는 타이틀답게 많은 이변을 낳았는데 매회 경기 때 마다 B조는 물론 C조 남, 녀 복식경기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기록해 타 동호회들의 부러움 대상 이였던 유니온(회장:정민구)동호회 소속 출전선수들이 모두 준결승전에서 탈락하는 불운을 겪었고, 반면 올해 종합성적이 부진해 고전을 면치 못하던 마스터즈(회장:안 범)소속 선수들은 4개 부문 결승전에 진출해 승리까지 이끌어 내면서 잔치집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10년 B조’ 라는 징크스를 깨고 지난 번 ‘한인회장 배’ 에서 B조 복식에 출전해 첫 우승을 차지했던 강서호선수가 황태호선수와 조를 이뤄 처녀 출전한 A조 남자 복식경기에서 윤준묵,이정엽 조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동료들은 물론 모든 이들에게 축하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각 부문 결승경기를 마친 후 김우종 협회총무 사회로 진행된 폐회식과 시상식에 앞서 특별 초청된 정유석씨가 코트 위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자신이 직접 편곡한 ‘애국가’를 열창하자 많은 환호와 박수 갈채가 쏟아졌고, 장려상에는 노원석 선수가 수상했다.

시상식장에는 박동수 한인회장을 비롯, 안정삼 한.브 교육협회장, 주성호 민주 남미평통협의장, 김덕열 대한 골프협회장, 제갈영철 한,브 교육협회 이사 등과 협회고문진들이 대거 참석해 제20대 협회 마지막 행사를 마감하는 행사를 경축하고 격려했다.

이도찬 협회장은 “올해 2월 파라과이 남미 국제 친선대회를 시작으로 오늘까지 모두 8개의 대회를 치러왔다. 이 모든 업적은 바로 테니스를 통해 올바른 스포츠 정신과 테니스 협회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라고 답례하고 “지난 1년 동안 맡은 각 분야에서 정열적으로 헌신해 준 10명의 임원들과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 준 5개 클럽 동호회 회장, 회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라는 인사말을 끝으로 제20대 회장직을 마감했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 안정삼 한.브 교육협회장은 “건전한 가족 스포츠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한인들이 하나로 화합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어 너무 기쁘다.또한 한국학교 강당건축에 관심을 보여준 협회 이하 모든 테니스인 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전달 받은 기금 전액은 강당 건축을 위해 용의하게 쓰여질 것.” 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1.5세대 ‘아리아’ 그룹의 특별공연 이어져

정유석씨와 함께 특별 초대된 1.5세대 ‘아리아’ 그룹은 코트 위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자신들의 1집 앨범 수록 곡은 물론 흥겨운 가요를 선사하며 열광적인 무대를 이끌어 내 앞으로의 교포사회를 대표하는 뮤지션으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게 했다.

자작곡인 ‘어중이의 고민’ , ‘튤립에게 쓰는 시’ 등을 잘 다듬어진 음정으로 김정삼, 김호성, 이성철군의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뜨높은 호응을 얻었고 ‘아 대한민국’ , ‘남행열차’ 에서는 임성희양 과 청사모 주최 ‘꿈의콘서트’ 입상자 출신인 나경원군이 수준급의 랩을 곁들이자 환호성을 터져 나왔다.

특히 개인적인 사정으로 출연하지 못한 박진희양 대신 출연한 임성희양은 개성 찬 목소리로 애절한 발라드를 선보여 새로운 홍일점으로 부각되기에 충분했고 일부러 ‘아리아’의 공연 소식을 접한 팬들도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함께해 인기를 짐작케 했다.

aria1.gif 그러나 공연 중반부터 비가 내리면서 모든 공연이 취소되는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권한나, 최용석 등의 재능있는 교포 멤버들이 새롭게 추가, 결성된 '아리아' 밴드는 지난 10월 아르헨티나에서 교포 결성 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해외 초청공연 되어 많은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이민자들의 애환을 주제로 한 자작곡을 출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이다.

‘아리아’ 리더 김정삼군은 G클럽( http://www.hanaro.com.br/g_club/aria ) 홈피를 통해 “지금 우리 앞에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 아직까지 믿어 지질 않는다.” 라고 토로할 정도로 자신들의 앨범 출시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밝히기도 했는데, 그것은 무엇보다도 큰 힘과 버팀목이 되어준 후원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전문 스튜디오에서 약 2만여 헤알이 소요되는 재킷용 사진촬영을 교포 사진작가 'Renato 강' 이 직접 나섯고, 스튜디오 제공은 물론 자연스러운 포즈를 잡을 수 있도록 친절한 컨설팅까지 맡아 준 조나스 전(Instan Color)대표가, 또 재킷촬영 당일 멤버들의 메이크 업은 아모레화장품(대표:김대기)에서, 아르헨티나 공연 당일 공항 픽업서비스는 투게더여행사(대표:김명수)에서 모든소요되는 비용을 무료로 제공한 것.

이제 그룹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아리아’ 는 12월 8일 한인 천주교회 소강당에 객원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1월경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장려상
노원석

청소년 13세부 단식
우 승
정 호
준 우 승
정 미

청소년 17세부 단식
우 승
백성민
준 우 승
이재성

여자 B조 복식
우 승
김호정 / 구길모
준 우 승
조성화 / 김영선

여자 A조 복식
우 승
조혜원 / 이미순
준 우 승
김세연 / 고정연

남자 신인부 복식
우 승
심호규 / 김형준
준 우 승
박상훈 / 강루이스

남자 신인부 단식
우 승
최성욱
준 우 승
정승휘

남자 B조 복식
우 승
최준석 / 임윤식
준 우 승
김연수 / 인장식

남자 A조 복식
우 승
강서호 / 황태호
준 우 승
윤준묵 / 이정엽

장년부 복식
우 승
황덕수 / 조재호
준 우 승
민병욱 / 홍진표

일반부 복식
우 승
정연욱 / 정창우
준 우 승
이동근 / 이현우

일반부 단식
우 승
최문응
준 우 승
우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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