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협.. 교포행사 급 '빅 콘서트' 연다

by 인선호 posted Nov 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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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브라질 테니스협회(협회장:이도찬) 에서는 오는 11월 18일(토)~19일(일) 양일간 개최되는 ‘협회장 배 범 교포 테니스대회’ (대회장:이태순) 에 교포 단체 행사로는 유래없는 이색적인 순서를 마련해 역대 최고의 유종의 미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월 이태순회장(제19대)에 이어 제20대 협회장에 취임된 후 임기 마지막 대회인 '협회장 배' 만을 남겨두고 있는 이도찬 회장은 14일(화) 저녁 7시에 강승호 경기 수석부회장 등 협회 임원진들과 행사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임원진 회의를 열고 행사 마지막 채비에 나섰다.

약 2백여 테니스 인들이 츨전 할 것으로 알려진 이번 '협회장 배' 에서는 특별히 한국학교(Polilogos) 강당건축기금 운동을 전개, 5개의 동호회클럽(청운, 마스터즈, 유니온, 위너스, 꼬찌아) 회원, 임원, 고문단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모아진 금액 전부를 학교측에 전달하게 된다.

또 1집 앨범 발매 이후 교포 결성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아르헨티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귀국한 1.5세대 혼성그룹 '아리아'(ARIA) 와 한인으로서 브라질 연예계 진출에 첫 물꼬를 터 화제를 얻고 있는 정유석(Djong)씨의 특별공연도 마련, 열광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최 관계자는 이번 특별공연을 위해 야외 대형 특설무대 설치는 물론 이 밖에 조명시설과 밴드도 초빙해 ‘한 밤의 콘서트’ 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 멋진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공연기획은 이미지플러스(대표:장다비)에서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혔다.

이 협회장은 “모든 테니스인들은 물론 교포들 모두 참여가 가능하도록 모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테니스가 가족 스포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모든 회원들은 물론 교포들에게 답례의 뜻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라고 행사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교포 단체장들은 물론 각계 내빈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이번 '협회장 배' 는 단순한 단체행사에서 교포행사로 자리매김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며, 이 모든 특별 행사는 준.결승전이 벌어지는 19일(일) 저녁 7시부터 '따뚜아뻬' 구장 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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