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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단체 보코 하람의 잇단 테러로 많은 희생자를 낸 나이지리아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일부 지역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일부 국경을 폐쇄했다.

BBC 방송 인터넷판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보코 하람이 세력을 넓혀온 북동부의 요베와 보르노주(州), 중부 플래토주, 동부 니제르주에 적용됐다.

보안 당국은 이들 4개 주에서 증거 없이 범죄 용의자를 체포하거나 영장 없이 수색할 수 있다.

굿럭 조너선 대통령은 지난 크리스마스에 가톨릭 교회 등을 폭탄 공격해 42명의 목숨을 앗은 보코 하람을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이들의 행동을 분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테러 특수부대 창설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하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조너선 대통령은 이날 성탄절 대참사가 일어난 수도 아부자 근처 마달라의 교회에서 한 연설을 통해 보코 하람이 "암적인 존재가 됐다"면서 "암세포가 나이지리아를 죽이려고 하지만 결코 이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이지리아의 주요 기독교 단체는 이번 주초 군과 경찰이 보코 하람을 소탕하지 못하면 자체적으로 방어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엄격한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나이지리아 전역에서 시행하려고 하는 보코 하람은 지난해 8월 수도 아부자의 한 유엔 건물을 폭파해 21명을 숨지게 하는 등 숱한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

한편, 이날 나이지리아 동부 에보니주에서는 경쟁 부족 간의 충돌로 적어도 50명이 숨졌다고 주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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