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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가 이명박 대통령을 고인(故人)의 의미로 표기하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가 보도했다.뉴욕타임스는 27일 밤(미동부시간) 인터넷판에 올린 ‘북한 남한에 투자 재개 요청’ 제하의 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고(故) 이명박 대통령(the late South Korean Leader Lee Myung-bak)’으로 표기했다가 황급하게 정정(訂正)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타임스는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차 방북한 남한의 조문단을 만난 자리에서 투자 재개를 요청하는 뜻을 피력했다는 내용이 담긴 세 번째 문장에서 문제의 실수를 저질렀다.

“그러나 검증되지 않은 김정은 체제의 북한이 고(故) 이명박 대통령이 4년 전 집권하면서 헝클어진 투자를 재개하는 댓가로 일련의 양보를 할것인지는 불확실하다.”고 뉴욕타임스는 썼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인터넷판 기사 하단에 정정 안내(Correction)를 한 후 “이 기사의 온라인판에 표기된 ‘故 남한의 지도자 이명박’을 ‘남한의 지도자 이명박’으로 정정한다”고 덧붙였다.(An online summary of this article incorrectly referred to “the late South Korean leader Lee Myung-bak.” Lee Myung-bak is South Korea’s current president.) 28일 배달된 신문의 A섹션 5면에 실린 기사에는 수정된 내용이 게재됐다.

이날 기사를 본 뉴욕의 교사 김은주씨는 “Late라는 단어는 돌아가신 분을 지칭할 때 쓰는 단어다. 뉴욕타임스가 어떻게 이런 어이없는 실수를 했는지 모르겠다. 일부러 그랬을리는 없고 김정일 위원장이나 김대중 대통령을 생각하다가 무심결에 저지른 실수같다”고 말했다.

한편 타임스는 이 기사에서 김대중 전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아산 회장 등으로 구성된 민간조문단이 방북을 마치고 27일 귀환했으며 이들은 북한의 새로운 권력 승계자인 김정은을 공식적으로 처음 만난 남측 인사들이라고 전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대규모의 투자를 끌어냈으며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은 이 같은 회담이 60년 이상 지속된 남북한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 후 북한의 핵프로그램 폐기를 선결 조건으로 내세우면서 급격히 남북관계가 냉각됐다고 덧붙였다.

브루킹스연구소의 조나단 폴락 선임연구원은 이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일의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김정은은 당과 군부 엘리트의 충성심 고양과 경제 동력의 회복이라는 두 가지 중대한 과제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양무진 북한대학원 교수는 “김정은은 남한의 국민들한테 조부인 김일성이 (한국전쟁의)전범으로, 아버지 김정일이 테러리스트로 인식되는 것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깨끗한 과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 한국이 적절한 접근을 한다면 개방된 자세를 보일 가능성이 많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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