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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취재] 교포 의사 이영만박사(72.현 녹십자병원장)가 안정삼(현 한.브협회장), 김창득씨에 이어 세 번째 ‘상 파울로 명예 시민상’ 을 수상하는 주인공이 됐다.

31일(목) 저녁 7시 반부터 상 파울로 시내에 위치한 상 파울로 시의회당 내 'Joao Brasil Vita' 홀에 마련된 ‘상 파울로 명예 시민상’ 수여식장에는 가족과 축하객 등 약 100여명과 박동수 한인회장을 비롯 전 한인회장(김철언,권명호,박종기), 이병학 노인회장, 서주일 한인의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 파울로 명예 시민상’은 브라질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모범적인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자들을 추천해 시의원 정원 중 과반수의 찬성표를 얻어야 부여 자격이 주어지는 상으로 이번 이 박사의 '시민상' 은 중국계이면서도 브라질 주류사회와 한인들을 잇는 교량역할에 힘쓰고 있는 윌리암 우 시의원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간단한 국민의례에 이어 정성호 신임 민원영사는 “오늘 시민상을 수상한 이영만 박사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한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윌리암 우 시의원을 비롯해 모든 시 관계자들에게 감사 드린다.” 라는 내용의 메세지를 권영욱 총영사를 대신해 전달했다.

박동수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이민 초기인 60년대 초기에 제대로 된 의료시설조차 마련되지 않은 부족한 시기에 질병으로 고통 받는 한인들을 위해 사랑의 의술의 힘으로 오늘까지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해 주춧돌 역할이 되어준 이 박사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오늘 이 영광은 개인은 물론 한인 전체의 영광이라고 생각된다.” 고 축하했다.

김철언 전 한인회장은 “먼저 오늘 개인적으로 전 한인회장의 자격이 아닌 이민생활의 동반자의 입장으로 참석했노라고 밝혀두고 싶다. 이 박사는 9남매(5남4녀) 중 4명의 의사를 배출한 의사가족으로, 2세들 역시 현재 각 분야에서 열심히 부친의 업을 이어가고 있다.” 고 소개했다. leeym.jpg

수상식에 이어 고운 한복들을 차려 입은 어머니합창단(단장:박윤숙)의 특별공연으로 이어졌고, 장지숙 지휘자의 ‘신 아리랑’ 독창과 ‘도라지’ ‘밀양아리랑’ 등 전통민요가 장내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모든 시상식을 마쳤다.

시상식을 마친 후 이 박사는 수상 소감에 대해 "그 어느 상보다 더욱 값진 상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영광은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 라고 말했고, 윌리암 우 시의원은 "고통받는 많은 한인들을 위해 인생의 반 이상을 할애하며 헌신한 이 박사를 보고 개인적으로 느낀바가 크다. 비록 큰 상으로 아니지만 이렇게 라도 조금이나 마나 위안을 주고 싶었다." 라고 추천동기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이 번 '명예 시민상' 을 수상한 이 박사는 66년에 브라질에 도착, 제 9,15,16,17대 한인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녹십자 병원 설립자이자 병원장으로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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