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취재] 감정적인 갈등이 결국 맞고소로 불거져 그 동안 교포사회에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한인들간의 끝없던 법정싸움이 한인회의 중재역할로 일단락 됐지만 결과를 놓고 교포들의 논쟁은 당분간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한인들간의 맞고소 대응으로 논란예상]
박동수 한인회장은 25일(화) 오후 4시에 한인회관 회의실에서 양측 당사자들을 불러 모은 자리에서 “한인사회의 번영과 미래를 위해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 자세로 임해 주길 바란다.” 라고 양측 모두에게 당부하고 자신은 중립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우는 모습을 보여줘 공정하고 현명한 판결이 나오기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편파적인 회의 진행으로 인해 업주 측에게 모든 과실책임은 물론 금전적인 피해까지 안겨주는 결과를 초래했다.
지난 7월3일 박 회장의 주재로 열린 첫 중재회의에서는 업주 측은 부채 1만 3천 헤알을 탕감해 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며 극적인 대화를 시도했지만 이에 벤데 측은 공식 사과문과 함께 자신의 변호사 수수료 명목으로 2만 헤알을 지급하기 전까지는 절대 양보하지 못한다는 단호한 주장을 내세우는 바람에 결렬됐었다. [관련기사: 중재역할에도 불구 타협 실마리 못 찾아]
그러나 오늘 열린 2차 중재회의에서는 한치의 양보 없이 서로의 주장들을 내세우는 등 긴장감이 맴돌던 첫 회의 때와는 사뭇 다른 상반된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었는데 그것은 벤데 측 대표로 참석한 차문희 변호사의 열변을 토하며 주장하는 변론들과 함께 제시한 합의 조항에 대해 모두들 침묵만을 고수하며 모든 것을 인정한다는 듯 고개만 흔들고 있었던 것.
반면 업주 이씨가 하소연 섞인 반론을 내세울 때에는 박 회장은 물론 이번 중재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준형(전 한인닷컴 운영자)씨도 합세해 나서서 이씨를 가로막으며 저지하는 모습이 회의 내내 여러 차례 목격되었고, 이 밖에도 합의금 지불과정에서 업주 이씨가 조심스럽게 10회에 나눠 지불하겠다는 요구를 하자 차 변호사는 “2회 이상은 동의 할 수 없다.” 라며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자 이씨를 몰아 부치는 듯 서로 다투어 “그럼 3회로 지불해라.” 라며 종용하는 듯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러한 웃지 못할(?) 상황을 뒷받침이라도 하듯 업주 이씨와 함께 동행한 김씨에게서 “’미친개에게 한번 물린 셈 치고 그냥 (돈으로)해결해라’ 라고 중재를 시키는 법은 세상에도 없다.” 라고 털어 놓은 점과 “더욱이 한인을 대표하는 한인회로서의 중립을 무시하고 본분마저도 상실한 행위.” 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던 점으로 볼 때 이번 중재역할이 중립적인 시각에서 이뤄진 것 보다는 급급한 나머지 돈으로 쉽게 상대를 무마시키려 했다는 점에 큰 논란의 소지가 일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입 틀어막기’(?) 식으로 진행된 회의는 결국 벤데 측 요구사항에 모두 인정하자는 분위기로 흘러갔고, 급기야 업주 이씨는 부채 1만 3천헤알은 커녕 오히려 6천헤알 이라는 합의금을 추가로 지불하는 것과 양측 모두 법적 소송을 취하 한다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 함으로서 모든 상황은 종료됐다.
회의를 마친 후 회의실을 나서던 차 변호사는 기자를 향해 “지금까지 자신의 행동과 조치는 변호사로서의 본분에 따랐을 뿐이니, 이 점을 너그럽게 이해해 달라.” 라며 지난 번 보도된 기사 내용 중 자신은 물론 고객의 불리한 내용을 실었다는 이유로 하나로닷컴을 고소 하겠다고 통보한 점에 대한 사과를 구하고 오늘 합의 결과에 대해서는 “만족스럽다.” 라는 말을 뒤로하고 한인회를 나섰다.
차에 올라 타던 업주 김씨는 현재 심경에 대해 “그냥 마음이 허탈하기도 하고 답답하다.” 고 토로하고 “이번 계기로 잃은 것도 있지만 배운 점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이 한인회의 설득에 결심을 굳힌 점도 있지만 사실 우리 부부 역시 그 동안 많이 괴롭고 피곤했던 것은 사실.” 이라며 무거운 발걸음을 돌렸다.
브라질 거주 교포 중 약 70%가 의류에 종사하고 대략 3천 여명 이상이 벤데 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큰 관심거리로 떠 오른 이번 한인들간의 법정분쟁은 이렇게 일단락 지었지만 대다수의 교포들은 앞으로 같은 경우의 또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합법적인 절차가 필요하게 될지 모른다고 입을 모으는 한편 더욱이 벤데 업에 종사하는 한인들이 적지 않은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는 우려감도 나타냈다.
한인회장님이나..변호사분들의 잘못이 아나라구 봅니다.
일이 이렇게 된건 이번일뿐이 아니라구 봅니다. 서로 말들을 없을뿐이지.....
변호사는 누군가 사건을 물고오면 직업상 돈을 받구 사건을 처리해주는 직업입니다
그 사람들이 얼마를 받건 그건 그 사람자유입니다.
원주민 노동재판도 청구액이 많으면 6.000헤알만 요구하겠습니까??
원인은 제품집과 벤데간에 싸움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벤데의 남편되시는 분은 올해 6순을 바라보는 연세라구 합니다.
그런분이 동생도 막내동생뻘되는 제품집주인여자분을 폭행한것이 시초인것 같습니다.
6순을 바라보는 그런분이 지각없이 아침부터 술이취해 여자에게 행패를 부리는 상식없는 짓을
한것 부터가 같은 남자로써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왜????????남자 입니까? 암만 못나도 남자라구 하지않습니까??
남자로써 그렇게 까지 해야만 했는지....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가게를 하시는분...가게도 실수는 있었습니다.
벤데들이 어떻게 그 많은돈을 부도내도 몰랐단 말인지요??
수만헤알부도라면 분명한번에 그많은 금액의 옷을 판것이 아닐진대......
그렇게 되도록 관리를 못했다는건 분명 제품집도 실수가 있다구 봅니다.
한사람의 벤데가 많은돈을 부도내도 모루구 있다가 일이터진다음에 어쩔수없이 그 벤데를 다시고용하는 (벌어서갚는~~~~~~~)그런일이 발생하는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이번일두 많은부도로 일이진행된것일것 같습니다.
이번사건도 폭행으로 고소가 안되었더면 이렇게까지 일이커지진 안았을것 입니다.
벤데하시는 분들이 모두가 열심히 고생하며 떳떳하게 살아가신다구 생각이 되구요.
그렇게 살아가신다고 봅니다.
그러나 몇명의 벤데하시는분들이 말썽을 이르켜 교포사회를 가득이나 힘든경기를 더 힘들게 합니다.
의류업을 하시는분들은 아시겠지요?
우리제품을 벤데풀었는데........꽁꾸르지아 사우도 가게에서 팔리구 있는것을 제 친구가보구
연락이 온겁니다. 사우도쳤냐구~~~요.
놀라서 가보니......우리옷이였습니다. 벤데가 사우도가게에 사우도친거죠...
벤데는 그돈으로 수표깡이나...환전을 한것입니다. 기가막히는 일이죠..
또한 수금한돈으로 환전이나..수표깡을한다구 하는군요?
아니면 빙고를 하던지??????? 침으로 놀라지 안을수 없는일입니다.
소수에 이런사람들이 있기에 많은선량한분들이 도매금으로 나뿌게 보이구 더욱더 힘들게 살아가는 것 아닐까요??
어떻게 사우도쳐서 깡을하고 환전을하고 그럴수 있을까요??????
그리구 터지면 벌어서갚을께... 이러면 끝이나는건지요????????
이런일이 헛소문이길 ......빌어봅니다.
오늘도 모든분들에게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