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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달'  6월 15일(목) 성채일을 맞아 오전 9시부터 ‘제8회 범교포 브라질 한인 테니스 대회’ 가 천주교 브라질 한인교회(신부:이경렬)주최로 따뚜아뻬 테니스 구장에서 약 140여명의 테니스 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모처럼 휴일을 맞아 구장에는 가족들과 함께 나온 인파들로 성황을 이루었고, 주관측인 천주교회 대건회 (회장:현정윤) 회원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정성스럽게 점심을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5회(2000년) 대회까지 천주교 교우들만의 축제였던 '천주교 브라질 한인 테니스 대회’ 는  6회부터 '범교포 브라질 한인 테니스 대회’ 로 개명된 후 회를 거듭할 수록 교포들에게 많은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천주교회라는 종교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대회만큼은 종교를 불문하고 테니스 인이라면 누구 나도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것에 참가한 많은 교포들은 "모범적이고 바람직한 처사"라고 주최측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인 천주교회 이경렬 신부는 “스포츠를 통해 교포들과 친목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고 설명하고 “앞으로 테니스를 비롯해 내년에는 실내축구대회를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비록 천주교에서 후원 하지만 경기주최와 운영은 재 브라질 축구협회에서 하는 것으로 전재로 계획하고 있다.” 라고 덧붙여 종교적인 갈등을 최소화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도찬 대한 테니스협회장은 “종교를 불문하고 범 교포적인 행사를 개최 해 준 주최측에 감사를 드린다." 고 말하고 "이와 같은 스포츠 행사를 통해 교포 종교인들 모두가 서로 포용하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 할때.” 라고 강조했다.

본 대회를 주관한 천주교회 대건회 현정윤 회장은 “대회를 준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테니스 협회장과 임원들과 그리고 각 클럽동호회원들의 아낌없는 협조로 무사히 대회를 치루게 된 점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일반 테니스대회와 마찬가지로 장년부, 남자 A, B조, 여자 A, B조, 청소년 부, 일반부로 각각 나뉘어 단식, 복식 풀리그 방식으로 열린 대회에서는 남자부 일반 단식에서는 정연욱 선수가 최문응 선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A조 복식전에서는 김동진. 김동엽조가 이태순, 이동근조를 맞아 넒은 점수차로 따돌리고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후 메인 코트에서 진행된 시상식과 폐회식에 앞서 이경렬신부는 후원업체가 제공한 태극기가 수 놓여진 고급쿠션을 어린이들에게 선사했고 어린 테니스 꿈나무들을 위한 특별한 시상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는데, 주최측에서는 선물과 고급 트로피를 시상해 많은 이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시상식장에는 권영욱 상파울로 총영사, 박동수 한인회장, 정병길 수석부회장, 주성호 남미 평통협의회장, 최태훈 상공회의소장, 김요진 대한 체육회장, 윌리암 우 시의원이 참석해 수상자들과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족발의 원조 '박 대감집 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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