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m Retiro, Bras, Aclimacao, Cambuci… 상 파울로 市 중심지역(Centro)에 위치한 이 곳에서 약 70%에 해당하는 한인들이 생업은 물론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곳에서는 매일 수 많은 각가지의 범죄와 사건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한인들의 피해도 속출 하고 있는 이때 각 지역 우범지대를 과감히 고발하고 이에 대한 예방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 제작되고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작년 2월 하나로닷컴(http://www.hanaro.com.br)을 통해 교포 최초 인터넷방송을 시작한 iTV플러스(대표:장다비)는 ‘우리가 지킨다’(가제) 라는 프로그램을 윌리암 우 상 파울로 시의원과 함께 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경부터 하나로닷컴 iTV플러스채널을 통해 첫 방송을 내 보낼 예정으로 알려진 ‘우리가 지킨다’ 에 대해 장 대표는 “지난 1년 전부터 기획했던 프로였는데 그 동안 준비과정에서 많은 시련을 겪었다.” 라며 프로그램 제작에 대해 그 동안의 애로점을 설명하고 “이번 윌리암 우 시의원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제작하게 되었다.” 며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이 번 연재물로 제작될 ‘우리가 지킨다’(가제) 제작진은 제작 기획 초기부터 무산위기에 빠져 갖은 고심을 했는데 그것은 올해 초 각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해당 관할경찰서에 방송 제작 협조에 대한 공문을 보냈으나 답변은 냉대했다. 이유인 즉 제작 내용이 너무 광범위 하고 또 촬영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순찰차를 현 경찰서 실정으로는 절대 내 줄 수 없다는 반응 이였다.
하지만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윌리암 우 시의원은 방송제작에 대한 모든 협조와 지원은 물론 리포터까지 직접 참여하겠다고 선뜻 나선 후 모든 상황은 180도로 돌변했다.
제작진들은 22일(수) 오전 윌리암 우 시의원과 함께 한인들이 밀집되어 있는 구역 관할 경찰청 마리오 조르덩 똘레도 레미 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프로그램 제작에 대한 중요성과 지원 등에 대한 설명을 한 뒤 “우리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라는 마리오 청장에게서 결정적인 지원 약속을 받아 내는데 성공함으로 프로그램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번 연재물에 직접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윌리암 우 시의원은 중국인 2세의 신분으로 오랫동안 한인 교포들과의 남다른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일을 하고 싶다라고 밝히는 윌리암 우 시의원은 “좋은 프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장 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번 제작영상으로 인해 한인 교포들에게 범죄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며 많은 관심과 시청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현재 진행사항에 대해 “현재 1회 방송 분은 약 60% 정도 마친 상태며 나머지 40%에 대한 방송 분은 순찰차를 탑승하여 각 구역 우범지대를 돌며 전혀 꾸미지 않는 돌발적인 실제 영상들로 이뤄질 예정.” 이라며 자신감과 함께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을 위해서는 교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개국 이후 지난 1여 년 동안 눈에 뛸 정도로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iTV플러스는 교포 최초 교민 영상뉴스 ‘한컷 뉴스’ 를 제작해 현장감 있는 뉴스를 교포들 안방까지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 밖에도 지난 10월 ‘이세균 변호사에게 물어봅시다’ 라는 교민법률 프로그램을 비롯, 각 세대별 교포 앵커들이 진행하는 ‘2340’(가제), 교민건강을 책임지는 ‘월빙 라이프’(가제)등의 자체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