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재 브라질 대한 테니스 협회 이,취임식이 27일(금) 저녁 7시부터 한인회 무궁화 홀 에서 교포 각계각층 귀빈들과 동호회장, 회원, 가족들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동영상보기]
이 자리에는 권영욱 총영사를 비롯 최태훈 상공회의소 회장, 김요진 체육협회장, 윌리암 우 시의원, 안정삼 한.브협회장, 제갈영철 전 한인회 부회장, 공용구 청사모회장, 박영철 LG플라자 대표등과 박태성고문, 김용석고문, 고대웅고문, 고우석고문 등이 대거 참석해 이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제20대 테니스협회 김우종 신임 총무의 사회로 개회사에 이어 국민의례, 애국가제창, 묵념 순으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는 19대 이태순 협회장이 신임 20대 이도찬 협회장에게 협회기 전달식에 이 어 이도찬 협회장은 이태순 전 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태순 협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어제 취임식을 한 것 같은데 벌써 1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가 버린 것 같아 아쉬움이 남지만 강한 리더쉽과 단체운영에 경험이 많은 이 협회장에게 넘기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라며 아쉬움과 함께 이임사를 마쳤다.
이 어 이도찬 신임협회장은 “지난 1년 동안 협회를 더욱 단합하게 이끌어 준 이태순 전 협회장 에게 감사를 드린다.” 며 이태순 전 협회장을 향해 감사를 표한 후 “오늘 참석해 주신 분들과 테니스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 앞에서 이 모든 것을 이어받아 테니스를 통해 올바른 스포츠 생활로 건강한 한인사회 육성에 기여하는 제20대 협회가 될 것을 약속하며, 더욱 단결된 모습의 협회로 거듭나 친목도모와 교포발전에도 힘쓸 것.” 이라며 취임사를 마쳤다.
권영욱 총영사는 “교포 체육단체 중 타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테니스 협회 임원들과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한 후 “건전한 교포 스포츠로서 자리매김에 더욱 힘쓰고 더욱 단결된 모습을 보여 주기를 바란다” 라고 당부하며 축사를 마쳤다.
교포 체육단체의 대표 기관인 대한 체육회 김요진 회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테니스협회 이도찬 신임 회장에게 축하를 드린다. 현재 5개의 교포 체육단체들이 있다. 아무쪼록 이 모든 단체들과 체육회가 힘을 합쳐 체육을 통한 ‘교포화합의 장’을 이룩하는데 힘을 모으자.” 라고 당부했다.
윌리암 우 시의원은 서투른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라는 말을 시작으로 “한인사회의 단결된 모습을 볼 때마다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한다. 축사를 하도록 배려해준 테니스 협회 회장을 비롯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테니스협회가 되기를 바란다.” 며 “감사합니다.” 라는 한국말의 축사 마무리로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새롭게 출범한 제 20대 테니스협회는 총영사배(3.25-3.26)를 시작으로 미건의료배, 한인회장배, 박고문님배, 따뚜아뼤배, 협회장배등 모두 5개의 대회 일정과 오는 2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아르헨티나 등 3개국이 참가하는 ‘제23회 남미 국제 친선 테니스대회’ 에 임원진을 포함 모두 22명의 브라질 대표 선수단(단장:손수범)을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교포기업 중 유일한 후원업체로 나선 미건의료기 고우석대표는 “지난 골프협회를 맡아 운영도 해 왔지만 테니스를 시작하다 보니 온 가족이 모여 즐길수 있는 스포츠라는 점에 많이 끌렸다. 그래서 회사 관계자들과의 회의 끝에 ‘미건의료배’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것.” 이라고 후원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테니스는 골프에 이어 제2의 교포 스포츠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5개(청운, 마스터즈, 유니온, 위너스, 꼬찌아)의 동호회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계속 늘어나는 추세며 현재 약 300여명의 교포 테니스인들은 매주 주말이면 각 구장에 모여 친목을 즐기고 있다.
◀ 제20대 테니스협회 신임임원들.
◎ 제20대 테니스협회 임원들은 아래와 같다.
회 장 : 이도찬
수석부회장 : 김순준
경기부회장 : 강승호
전 무 : 조남흥
총 무 : 김우종
경 기 : 양세영
재 무 : 김형준
홍 보 : 김도웅
관 리 : 이현우
섭 외 : 강서호
여성이사 : 안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