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교민 민원 방문수에 비해 터무니 없이 비좁고 열악한 환경과 엄숙한 분위기로 교포사회에 알려져 있던 총영사관 민원실이 약 4개월간의 확장공사와 내부공사를 마치고 마침내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화보보기] [동영상보기]
주 상파울로 총영사관(권영욱 총영사)은 6일(금) 오후 6시부터 민원실에서 김철언 전 한인회장, 이병학 노인회장, 고광순 한인회 고문위원장, 최태훈 상공회의소 회장, 함문길 평통 수석 부회장, 김덕열 한인골프회장 등과 교포언론사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테이프 컷팅식을 시작으로 강경랑 영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관식에서 권영욱 총영사는 개관 인사말을 통해 “해외 공관 중 제일 멋진 공관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멋만 부리는 공관이 아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멋과 일의 최고가 되는 공관으로 거듭날 것.” 고 강조하고 “앞으로 교민 여러분의 많은 애용을 바란다.” 고 당부했고, 고광순 한인회 고문위원장은 “브라질 이민 초기에 히오에 최초로 대한민국 대사관이 개설되었을 때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던 것으로 기억한다.” 고 지난 한인 이민사를 되 돌아보며 “새로 개관된 민원실을 보니 마치 그 기쁨이 다시 되살아 나는 것 같아 마음이 흐믓하다.”며 축사를 마쳤다.
이 어 함문길 평통 수석 부회장은 권영욱 총영사에게 백두산 천지 사진 액자를 전달했으며 권 총영사는 고광순 한인회 고문위원장과 함께 축하 케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