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헤찌로 한국시장 개장 인가 확정

by 인선호 posted Nov 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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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브라질 한인회(회장:김철언)가 올해 연말까지 개장을 목적으로 추진 중에 있던 ‘봉헤찌로 토요 한국 시장’ 건이 마침내 상 파울로 시 당국과의 모든 협의를 마치고 정식으로 개장승인을 받아냄으로 그 동안 주춤해 오던 ‘한국시장’ 개장에 활기를 되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언 한인회장은 김경철 한인회 사회부 담당이사, 그리고 윌리암 우 시의원과 함께 28일(월) 오후 3시에 Sub-Prefeitura da Se 구청을 방문하여 Andreia Matarazzo 구청장과 회의를 갖은 자리에서 한국시장 최종 개장 인가를 받았다고 말하고 또 시 측에서 인도를 재 포장 해 주겠다는 약속도 받아 냈다고 밝혔다.

‘봉헤찌로 토요 한국 시장’ 은 Luz기차역과 Luz 공원 사이의 2차 대로에 설치될 예정으로 우리 한국 전통 음식 문화 보급과 홍보를 주로하고, Liberdade 일요 시장과 흡사하게 공예품도 취급할 계획으로 후원회사(혹은 후원자)의 참여도에 따라 우리 민속 전통 무용 및 음악 외에 각종 연예 활동을 발표 할 수 있는 한국 전통 건축 양식이 풍기는 이동 무대도 설계되어 있다.

지난 번 하나로닷컴(http://www.hanaro.com.br)과 한인회 홈페이지(http://www.haninbrasil.com.br)를 통해 시장 조감도를 공개했던 내용대로 첫 단계로 음식 점포가 24개로 결정하고 점포 당 표준 크기는 3mx3m, 그 중 16 점포가 한국 음식이며, 나머지는 브라질 및 외국 음식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하지만 개장인가를 받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제 시 교통국과의 기술적인 문제 해결(버스 정류장 위치 이동 등) 절차를 남겨두고 있으며 한인회에서는 “시장에 참가 할 적절한 희망자의 부족으로 인해 현재 개장 할 수 없는 현실이다.” 고 호소하고 관심 있는 교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봉헤찌로 토요 한국 시장’ 은 일반 방문자와 소비자들에게 편의와 다채성을 제공하기 위하여 브라질 음식과 타 민족 음식도 갖출 계획이며, 공예품 분야에서도 브라질인과 일본인 상인들을 초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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