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삼성전자(법인장: 박종원)는 지난 13일(금) 깜삐나스에 위치한 휴대폰 공장에 한인 2세들을 초대해 한국기업의 첨단기술 현장 견학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한,브 교육협회(회장:박동수), 브라질 한국학교(교장:김한태) 와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진행된 이번 공장견학 프로그램은 한국학교생 5~6학년을 대상으로 40여명으로 구성된 1차 견학단은 13일(금) 오전 9시에 현장에 도착, 이성덕 부장의 환영 인사를 받으며 삼성의 역사 및 글로벌 위상 소개, 자동화 공정, 생산라인 등을 둘러 보았다.
견학단들은 생산 라인 공정을 둘러보며 기계가 자동으로 부품을 휴대폰에 결합하는 공정을 보고는 놀라움과 신기함에 탄성을 자아냈으며, 제품 공정을 설명하는 공장 관계자에 진지한 표정으로 귀를 귀 울이며 호기심을 나타내는가 하면 시종일관 학생들의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아 참여한 관계자들의 마음을 흐믓하게 했다. 또 이들은 견학을 마친 후 회사에서 준비한 간식과 각종 오락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박종원 법인장은 “한국기업체로서 세계적 위상을 지니고 있는 삼성전자의 디지털 첨단 기술 현장, 즉 130만 화소의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고 6만5천 칼라에, 플래쉬를 겸비한 캠코더 기능, GPS 행방추적 그리고 MP3 Player 기능까지 갖춘 휴대폰을 생산하는 현장을 우리의 2세들로 하여금 직접 체험함으로써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 고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2004년 이후 5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브라질 삼성전자는 최근 브라질 유명 꼬린치안스 축구단 스폰서 체결, 브라질 최초의 ‘SAMSUNG EXPERINCE’ 브랜드 샵 개설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로 더욱 더 메이커 인지도를 키워 나간다는 포부며, 금번과 같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헌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중 7~8학년을 대상으로 2차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