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대표:박찬법) 브라질 총판(GSA) 안세준 사장은 22일(목)저녁 6시 30분에 약 8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확장 이전식을 갖고 교포들의 염원인 자국기 한 한.브 직항노선의 미래를 위한 힘찬 첫 발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확장 이전식에는 권영욱 총영사를 비롯, 김철언 한인회장, 주성호 남미지부 평통회장, 김규열 한인회장 선관위원장, 김성영 아시아나 L.A 판매 부장, 함문길 한.브 교육협회 부회장, 이도찬 상공회의소 부회장, 공용구 청사모 이사, 송인호 골프협회 회장등 많은 인사들과 각 교포여행사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김익배 전 평통회장의 사회로 진행 된 테이프 컷팅식에는 권영욱 총영사, 김철언 한인회장, 주성호 남미지부 평통회장, 김성영 아시아나 L.A 판매 부장, 권홍래 프린스 타워 대표, 박동수 한.브 교육협회장이 참여했다.
△ 권영욱 총영사, 김철언 한인회장, 안세준사장, L.A 김성영부장(왼쪽부터)
안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포 여러분께 더욱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항공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아무쪼록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성원을 바란다” 고 말했다.
권영욱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교포들의 수훈사업인 우리 국적기가 브라질에 다시 취항 할 수 있게 앞장을 서주기를 바란다.”며 당부하고 “오늘을 있기 위해 준비 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다시 한번 확장이전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 고 치하했다. 이 어 김철언 한인회장은 “안 사장은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교포사회에 많은 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 중 하나다”라고 안 사장을 소개하고 “ 우리는 지금 대항항공 복항에 힘 쓸 것이 아니라 아시아나 항공을 통해 새롭게 한 브 직행노선을 하루빨리 족속 시켜 두 나라에 원할한 교역 발전에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마쳤다.
이 번 아시아나 항공 브라질 총판 확장기념식을 참가하기 위해 상파울로를 방문한 아시아나 항공 L.A 지사 김성영 판매부장은 “여러분을 만나 뵈서 너무 반갑다. 아시아나 항공은 늘 교포들과 밀접 한 관계를 유지 하려고 노력을 하는 항공사 중 하나다. 미국 현지에서도 갖가지 교포행사 참여는 물론 많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브라질 교포 분들을 위해 많은 참여에 노력하겠으며 앞으로 교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 고 당부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현재 브라질 바리그 항공과 협력제휴로 상파울로 - 한국 왕복권을 이 곳 브라질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미국이나 유럽등을 경유해 아시아나항공으로 연결되고 있다.
또 바리그항공을 비롯, 유나이티드(미국), ANA(일본), 에어 캐나다(캐나다)등 세계 최상급의 16개의 항공사와 Star Alliance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사로 전세계 139개국 795여개 공항 운항은 물론, 회원사간의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바리그를 이용 미국등을 경유해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 한국을 왕복시 2만 6천 마일이 적립이 되는데, 이 중 1만 마일이면 바리그 항공을 이용, 브라질 국내 어느 곳 이나 무료 왕복권을 받을 수 있으며 , 2만 5천마일은 산티아고 , 부에노스 아이레스등 국제선 까지 무료 왕복권을 받을 수가 있다. 또 바리그로 국내선이나 국제선을 이용 시 얻는 마일리지를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에 적립 해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또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 2005년 6월 세계적인 항공 서비스품질 리서치기관인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社로부터 승무원, 서비스 평가에서 세계 1위인 「World Best Cabin Staff, 2005」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 조사는 스카이트랙스社가 약 92개 이상의 다른 국적을 가진 346만여명을 대상으로 전화인터뷰와 실제 탑승객 인터뷰 등을 통한 설문조사로 이루어졌으며, 10개월간 전세계 200여개 항공사 승무원을 대상으로 ▲탑승시 승객에 대한 인사 ▲언어 능숙도▲ 친절함과 예의▲ 기내 분위기 ▲승무원 외모 ▲문제 해결능력등을 전체적으로 평가하여 승무원들의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최종 항공사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안세준 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 97년부터 아시아나 브라질 총판을 시작했다. 그때는 모두 L.A등 미국을 경유로 해서 한국을 여행했던 시절이기 때문에 그럭저럭 판매가 순조로웠다. 그러다가 바스삐항공이 상파울로-서울 직항노선이 생긴 이후 대한항공까지 합세해 판매에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겪었다.” 고 그 당시 시절을 회고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브라질 노선을 폐항을 선언한 후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한국 교포여행사는 물론 브라질여행사를 상대로 티켓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 이라고 설명하고, “ 요즘 한국방문을 유럽을 경유해서 가시는 교포 분들이 많다. 비수기에는 그렇게 차이는 없지만 성수기에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면 약 700불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또 “확장 이전식에 관심과 참여를 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2년 안에 상파울로에 다시 취항할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할 것 이며, 상파울로 상공위로 우리 자국기가 다시 뜨는 그 날 여러분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자축연을 나누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으로 5번째 브라질 방문이라는 김 부장은 “상파울로 아시아나 총판 확장 이전 개소식에 와서 많은 교포들을 만나 뵙고, 넒은 공간에 쾌적한 분위기로 확장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고 방문 소감을 밝히고, 아시아나 항공의 한.브간 직항노선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저희도 그 동안 면밀히 검토해 본 결과 아직까지 시기가 이르다고 판단된다” 라고 설명을 하고, “ 하지만 여러분들이 자국기에 대한 사랑을 많이 보여 주신 다면, 저희도 경제 상황과 여러 부분 등을 고려해서 빠른 시일 내에 브라질 교포 여러분들을 모시고 싶은 바램” 이라고 직항노선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장은 “이번 195회 교포 정기 골프대회를 아시아나배 골프대회로 명명해주시고, 골프대회를 통해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와, 관심을 베풀어 주신 브라질 골프협회 회장님을 비롯,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말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