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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교포 서예인들로 구성된 우봉 연서회(회장 유인환)가 지난 2005년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대한민국 남부서예협회 주최로 서울 영등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4회 남부 서예공모대전”에서 총 250여점의 서예 출품작들 중 회원 8명의 출품작 모두 특선 및 입선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우봉 연서회는 20일(화) 저녁 7시에 봉헤찌로에 위치한 유토피아식당에서 우봉 조건형 선생, 김철언 한인회장, 정성천 교육원장등 회원 가족, 친지들 약 100여 교포가 모인 가운데 시상식을 거행하고 축하 만찬을 갖는 시간을 마련했다.

무산 이시태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특선작에 두아 박광우씨를 비롯, 입선작으로 정헌 김명권, 지하 유인환, 무산 김재석, 설림 나성주, 취암 이시태, 가연 서윤경, 해랑 방진희씨가 순서대로 각각 수상했고, 수상을 받을 때 마다 참석한 이들에게 많은 축하의 박수와 꽃다발 세례를 받았다.

우봉 조건형선생은 인터뷰를 통해 “오랜 역사의 자랑스런 우리의 서예문화의 전통을 지켜나가고 싶었다. 그런데 브라질에 와보니 교포 서예인들이 없다는 것에 많이 안타까웠다.”고 창립배경을 설명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문화교류에 힘쓸것이며,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하겠다. 또 저에게 이런 달란트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설림 나성주씨는 “우선 스승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렇게 좋은 서예는 물론, 또 좋은 상까지 받을 기회를 주신 스승님께 영광을 돌린다” 라고 입상 수상 소감을 밝혔고, 또 회원들은 감사의 표시로 스승인 조건형선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한국의 찬란한 문화 예술을 사랑하고 전통을 보존하고자 하는 취지로 서예 초대작가 우봉 조건형 선생에 의해 지난 2003년 9월 창립한 우봉 연서회는, 현재 전통무용으로 브라질 “문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교포 황윤재씨에 이어 서예활동을 통해 또 하나의 새로운 한국문화를 브라질에 정착시키는 계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회원들은 지난 2004년 초부터 꾸준히 매주 월,화요일 오후 7시부터 모임을 갖고 서예실력을 키워왔으며, 회원들 모두 열성으로 수업에 임해왔던 것이 오늘 같은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 수는 현재 15명.

또 2004년 8월에는 창립기념 회원 서예전을 통해 서예작품을 선보여 약 400여 교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수상작들은 10월말경에 브라질에 도착할 예정으로 추후 공지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 할 예정이며, 아래는 미리보는 수상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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