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한 브라질 문화예술교류 합동전 개막

by 인선호 posted Aug 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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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술협회(회장 성상원)가 주최하고 브라질 총영사관(총영사 권영욱)과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05 한 브라질 문화예술교류 합동전(Coreia-Brasil Intercambio Cultural Artistico)이 16일(화) 오후 7시부터 Museu da Imagem e do Som(Av. Europa 158번지)에서 개막되었다.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예술가들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마련된 2005 한브 합동전에는 교포 미술가 우영주씨(출품작명: Wind)와 김호씨등 27명의 작품들을 비롯, 한국, 중국, 미국에서 활동중인 작가 중 총 21명의 수준높은 작품들과 함께 모두 약 60여점이 출품 되었다.

한국작가를 대표로 브라질 첫 방문한 김이구(컬러브레인 대표)작가와 정수미(컬러브레인 사무국장)작가는 “너무 좋은 곳에서 전시회를 열게 되어 무척 설레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우리 한민족의 수 많은 역사를 간직한, 세계 미술의 중심 가운데 하나인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자랑스런 우리 대한민국의 우수한 예술성과 정신을 지켜내고 있는 브라질 한인미술협회와의 초대 교류합동전 을 열게 되었음을 가슴벅차게 생각한다”고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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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막전에 참석한 윌리암우 시의원에게 작품설명을 하고 있는 김이구작가와 정수미작가.


권영욱 총영사를 비롯 김철언 한인회장, 최태훈 상공회의소회장, 윌리암 우 시의원등 교포 각계층 인사들과 교포, 브라질인등 약 4백여명이 전시회장을 가득 메웠으며, 개막식 오픈 이벤트로 황윤재 무용학원생들의 멋진 부채춤과 북춤(삼고무)을 선보여 참석한 교포들은 물론 브라질 관람객들에게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협회측은 또 전시장 한편으로 약10평정도의 휴식공간을 마련, 한국문화 홍보영상물을 브라질 LG전자에서 제공한 대형 벽걸이TV를 통해 전시회 기간동안 홍보하는 한편 “불고기”,”떡”등 한국 전통음식등을 선보여 브라질관람객들에게 볼거리는 물론 먹거리까지 함께 제공하여 성공적인 전시회를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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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멋진 부채춤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황윤재무용단 공연.


순수 교포작가들로 구성된 브라질 한인 미술협회는 매년 어린이미술대회와 정기전시회등을 갖고 있으며 2005 한 브라질 문화예술교류 합동전은 21(일)까지 열리게된다.

고당(古堂) 김이구 작가(출품명: Life-From Death)는 현재 대한민국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예술가들의 권익옹호 및 교류와 예술가간의 상호협조는 물론 순수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현재 컬러브레인(3분원-미술,음악,문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산 정수미 작가(출품명: Boomerang)는 동양의 전통적인 작업(한국화)에서 근간엔 재료의 틀에서 벗어나 동, 서양화의 구분을 없애는 제2기의 작품들을 조심스럽게 선보이고 있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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