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60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

by 인선호 posted Aug 19,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올해 광복60주년을 맞아 8.15 광복절 기념식이 15일(월) 오후7시에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권영욱 총영사와 김철언 한인회장, 윌리암우 시의원, 이병학노인회장, 함문길 평통 남미지부 수석부회장,고광순 전한인회장과 각 단체장 교포등 모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안세준 한인회 부회장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은 식순에 따라 브라질국가, 애국가제창에 이어, 순국 선열 및 이민 선구자에 대한 묵념이 약 1분간 엄숙하게 진행됐다.

권영욱 총영사는 기념 식사에서 "우리 역사에 대한 반성과 교훈을 바탕으로 해서, 과거사 정리, 지역구도 및 양극화 해소를 통해 새로운 화해와 통합의 시대를 열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메세지를 대독하였고, 김철언 한인회장은 경축사에 앞서 참석한 Almir Vieira 회장(Pari-Bras Conseg)과 Paulo Frangiotti Filho 신임회장(Bom Retiro-Conseg)등 브라질 귀빈들에게 간단한 대표인사와 광복기념에 대한 설명을 포어로 연설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인회 감사패 증정식에서는 이봉우,김정환,차원익,유무환,한형석씨(무순)가 감사패를 받았고, 이병학 노인회장의 만세삼창에서는 참석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힘껏 "만세~" "만세~" "만세~" 를 힘껏 외쳐 광복의 그날의 기쁨을 한껏 누리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이어 어머니합창단의 "광복절노래"와 기념합창순서로 "과수원길","아리랑"과 "고향의 봄"을 선사하며 광복절기념식을 마쳤다.

이 날 기념식에는 고광순,김영묵,박태순,정광웅,이봉우,권명호 전한인회장단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 밖에 제갈영철 한인회 부회장, 기은주 부인협회회장, 수출입보험공사 조한종 지사장, 브라질 LG전자 변상우상무가 임직원대표로 참석했다.

광복 60주년 기념행사인 '열린음악회"(총감독:주장호)는 오는 9월 19일(월) 오후 8시 30분부터 한인 김대건성당 본당에서 열리게 될 예정이다.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