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브라질 태권도 협회

by 장다비 posted Apr 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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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브라질 태권도 협회 (회장 김요준)가 새로운 회장체재를 맞으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그동안 태권도 협회는 명칭만 있을 뿐 전혀 활동이 미미한 단체였으나 김요준 회장이 기수를 잡으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것이다.

재 브라질 태권도 협회는 지난 4월9일과 10일 수도 브라질리아시의 산타마리아(Santa Maria)에 있는 ‘성녀 마리아 어린이집 (Vila das Criancas, Irmas da Maria)’ 에서 700여명의 소녀들에게 태권도 수련과 지도의 시간을 갖고 기본자세, 기초 동작 지도 및 교정, 특별교육, 태권도시범 및 유급자 승급심사 등을 실시하였다.

재 브라질 태권도 협회 임원인 김동욱 총무와 이석일 기획부장, 김규동 이사 등 임원단이 4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오전, 오후시간으로 나누어 태권도수련을 시작하였으며 꿈나무 소녀들에게 최대한의 의미부여와 사기양성, 기초 기술향상을 위하여 땀을 흘리는 벅찬 프로그램을 그들은 잘 소화해냈다.

4월9일 (토요일) 오전에는 700여명에 소녀들에게 국기태권도의 공용어인 한국말 구령지도 및 기본동작 교정, 정확한 기본발차기, 품세 등의 특별지도가 있었고. 오후에는 440명의 숙달된 소녀원 수련자들에게 승급심사와, 이어서 재 브라질 태권도협회 사범들의 고난도 태권도 묘기를 보여주는 시범을 보였다.

4월10일 아침 운동시간에는 전날에 이은 2일차 기본. 기초 동작을 다듬어주는 강도 높은 체력운동이 있었고, 오후에는 240명의 초보자들을 위한 태권도 기본자세, 기술은 물론, 태권도를 통한 수련자들의 자세와 태도, 동양예의 및 철학, 겸손한 마음가짐에 중요성 등, 인성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브라질리아 소녀원은 멕시코 소녀의 집 출신 Nacilis 수녀가 조별로 나누어 1주일에 1회 이상 태권도 지도를 맡고 있다. Nacilis 수녀는 멕시코 소녀원에서 한국사범으로부터 배운 국기 태권도 기술과 인성지도프로그램을 보급키 위해 브라질에 파견된 태권도 초단자이다.

‘소녀의 집’은 브라질 전국적으로 빈민가정 소녀들 중에서 선별 소집 (714명) 된 어린이들에게 숙식제공을 하며, 공립학교에서 고등교육까지 정규 교육을 받게 함은 물론, 컴퓨터 교육, 미싱 기술 등에 여러 전문기술을 가르쳐 쉽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원만한 사회 진출을 꾀한다. 수녀들이 지도하고 운영하는 봉사. 교육기관으로 한국, 멕시코, 필리핀, 과테말라 등에서 소외된 계층에 나은 장래를 준비해주는 사회봉사 단체이다.

재 브라질 태권도협회에서는 1년에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회원 사범들을 파견하여 태권도 보급과 지도 및 수련용품을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올림픽정식경기종목이자 우리에 국기인 태권도를 통하여 국위선양은 물론 사회 봉사할동을 통하여 한국인 인지도 향상을 꾀하고자 함에 뜻있으신 독지자 여러분의 동참과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연락처 김동욱 총무 (9998-6407) / 이석일 기획부장 (222-5673, 9658-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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