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브라질 한인교회 새성전 축성식 9일 2500여명 참석

by Khadija posted May 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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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라질 지사
▲ 새 성전 안에 있는 성 김대건 동상.


▲ 새 성당에서 열린 ''새 성전 축성 미사와 축하식''에 참석한 성당 교우들.

연건평 8260㎡ 대성당 1000여명 수용 사제관 수녀원등 갖춰

천주교 브라질 한인교회는 9일(일) 오전 10시에 봉 헤찌로구의 R.Matarazzo 20에서 "새성전(성 김대건 성당) 축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국 주임신부, Dom Claudio Hummes 추기경, 사제단 각 공소회장과 내외인사 교우 등 2500여명이 참석 했는데 대성당에서 축성 미사와 Dom Claudio 추기경의 성전 축성이 있었다.

성 김대건 성당은 6000㎡ 의 대지에 연건평 8260㎡ 크기로 수용인원 1000여명의 대성당과 90명을 수용할수있는 소성당, 사제관, 수녀원, 대성 유치원, 식당, 놀이터, 정원, 주일학교, 대건학교 그리고 250명 규모의 소극장과 500명이 함께 할수있는 연회장 100대의 차를 주차시킬수 있는 주차장과 노인회관으로 구성됐다.

김종국 주임신부는 축성식 인사말에서 " 이 성전은 사위일체로서 완성됐으며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40명의 성직자, 수도자, 교우들의 염원, 현 교우들의 흐트러짐 없는 열성, 건축 위원등과 각 일하는 사람들의 노력의 결실" 이라고 강조 했다.

또한 조문환 총회장은 답사를 통해 "우리의 혼이 배어있는 이 집은 이 지역사회에서 문화센터의 역활을 할 것이며 특별히 김대건 성인의 유해가 이 성전에 모셔져 있다는 사실과 이런 뜻깊은 성전을 우리 한인 천주교회는 오늘 하느님께 봉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승국 건축분과 위원장의 새성전 건축과정 설명이 있었고 성전에 힘쓴 관계 인사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 공정식이 있은후 추기경과 주임 신부가 케이크를 자르기도 했다. 또한 새 성전 축성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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