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조선일보사우여곡절 끝에 선출된 회장... 교민 호응 주목
어쨌든 우여곡절 속에 김철언씨가 제28대 한인회장이 됐다.
18일 한인회 무궁화홀에서 열린 제28대 한인 회장 인준 2차 임시 총회에서 투표자 156명 중 찬성 143표, 반대 1표, 무효 1표, 기권 6표로 지난 11월 28일 추대된 김철언씨가 제 28대 한인회장이 됐다.
김철언 신임 회장은 44년 서울 태생이며 64년 브라질로 이민왔다. 신임 회장은 한인회에 봉사를 하겠다는 말로 취임 인사를 전했다. 참가자 중 한 명은 한인회를 Cambuci가 아닌 Bom Retiro로 이전, 교포 사회의 민원 해결 및 한인회와 교포 사회의 교류가 원활하게 되었으면 한다고 말해 그 간의 교류가 적었음을 시사했다.
63년 경복 고등학교 및 76년 Getulio Vargas 대 기업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학 재학 중 한인 GV 학생회 창립 회원이기도 하다. 한인 ABUC(한인대학생연합회) 창립 멤버이기도 하고 그 외 한브 교육협회 창립 회장 1,2,3,4대를 역임했다.
한편 한인회장 선거 사상 교민들의 직접선거로 한인회장이 탄생되지 않아 앞으로 교민들의 호응이 어떨런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