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문서 번호: 브한골 2011-8

l         제목: 제 217회 정기대회(한인회장/대한항공배) 적극 참석 요청

l         수신: 각 동호회장

l         참조: 각 동호회 총무

l         발신: 브라질 한인 골프 협회장

*위 제목에 의거 브라질 한인 골프협회에서는 첨부와 같이 정기 골프대회를 개최 하오니, 각 동호회장님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전 회원이 참석하여 골프 활성화와 함께 즐겁고 보람된 시간 가지시기를 바라며 몇 가지 안내 말씀 드립니다.

1.        시상식 장소 문제입니다. 골덴레이크 골프클럽의 클럽하우스가 공사 중인데다가 지금까지 사용해 왔던 유토피아 식당이 문을 닫아 시상식 장소 협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골덴레이크 클럽 인근의 슈하스카리아에 가서 여러모로 협조해 보았는데 가격 면이나 주차장 공간 등을 고려할 때 불편한 것으로 판단하여, 성당 측에 양해를 하여 장소를 협조할 예정입니다. 협회 임원진 역시 별도의 공간에서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한인성당에서도 골프협회 요청에 대하여 곤란한 입장을 보이나 적극적으로 장소 사용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2.        금번 정기대회에 클럽에 소속된 모든 회원 분들께서 참석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지난번 동호회장 초청 간담회시 협회장 이. 취임식 참석을 간절히 요청 하였으나, 잊어버리시거나 어쩔 수 없는 사정에 의거 일부 참석이 되지 않았는데, 금번 대회는 꼭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늦어도 월요일(3월21일)까지 접수하여 주십시오

3.        금번 대회에 홀인원 이벤트로 S.P인천 왕복 항공권과 골 승용차 (30.000R$)를 경품으로 낸 이유는 많은 골퍼들께서 참가 하실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함입니다. 프로야구나 프로축구 등에서도 관중을 불러들이기 위하여 큰 경품을 내걸고, 아파트 분양 시에도 청약자들이 몰려 들게 하기 위하여 경품을 걸지 않습니까? 다만 지난 협회장 역임 자들의 경험에 의하면 골프만 잘 치고 상품만 푸짐하게 주면 되지, 무슨 자선 단체를 돕는다는 거야? 라는 일부 회원의 비난이 있어 왔다고 들었습니다.

따라서 홀인원 기금은 회원 여러분들의 회비로 자선단체 후원기금을 충당 하거나 별도의 기금을 참가비에 합쳐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협회장과 임원들, 그리고 일부 독지가들에 의해 별도로 마련된 것입니다.

결국 제가 바라는 것은 회원들께서 많이만 참석해 주시면 됩니다. 년 400R$를 내시고 4번의 정기대회에서 즐기시면 되고, 푸짐한 상품 타가시면 됩니다. 이점 오해 없도록 해 주십시오.

4.        핸디캡 문제와 공정한 게임 룰 적용 문제 입니다.

저희 브라질 협회 회원들은 현실적인 핸디캡 관리가 되어 있지 못해 국제대회에 나가서도 손해를 보고 있고 해서 금년도 핸디캡을 현실화하여 내년부터는 신속적으로 적용할 것입니다. 협회 시합에 출전 하였던 회원들께서는 기존의 핸디를 적용해 주시고 처음 참가하는 회원들은 동호회 회장들께서 잘 결정하셔서 제출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서로 친한 회원끼리 동반자를 편성할 경우 가끔 경기 룰을 임의로 적용하여 불공정한 대회가 치러 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우승도 중요하지만 게임의 룰을 잘 따르도록 협조해 주십시오.

5.        금번대회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고급 타월 (1장 당 R$19, 수 포함)이 지급되고 점심, 저녁이 제공되며 수상자 포함 80여 품의 부상 및 경품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여 준비한 대회이니 대회가 끝난 뒤, 협회 임원들에게 수고 했다는 말 한마디가 절실합니다. 누군가는 계속해서 협회장을 맡아야 하고 임원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정말 제 시간 뺏기고 금전적으로도 지출이 심합니다. 그리고 무슨 명예와 권력을 찾겠습니까? 항상 긍정적이고 이해하는 쪽으로 생각해 주시고 혹시라도 좋은 고견이 있으시면 임원들이나 저에게 알려주십시오. 좋은 대회 기대해 봅니다.

2011.3.16 브라질 한인 골프 협회장 고대웅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