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 복지회, 창립 28년만에 첫 감사의 밤 가져

by webmaster posted Dec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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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재 브라질 한인 복지회(회장 : 주성호)에서는 지난 19일(월) “재 브라질 한인 복지회 후원인 감사의 밤”을 가졌다.

 

주성호 한인 복지회 회장을 비롯하여 한인 복지회 임원 및 자원봉사자 그리고 한인복지회 소속 학생들 등 복지회 관계자들과 서주일 한인회장, 신형석 체육회장, 박대근 민주 평통회장, 정제서 부총영사 등 교민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하고 뜻 깊은 감사의 밤이었다.

 

이번 복지회 후원인 감사의 밤은 1983년 창설이래 처음 갖는 행사로 전임 회장인 김정한 회장과 현 주성호 회장이 후원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한인 복지회 창설 28년만에 처음 갖는 행사로 한인 복지회의 목적인 “사랑의 봉사 활동”을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한 감사의 모임이었다.

 

1983년 7월 1일 “종교와 민족, 인종과 국적을 초월하여, 가난하고 불우한 이웃에게 물질적, 정신적 나눔과 섬김의 사랑의 봉사를 목표”로 창설한 재 브라질 한인 복지회는 이명찬 초대회장(1983년 ~ 1991년)을 시작으로 김정한 2대회장(1991년 ~ 2010년), 주성호 현(3대)회장(2010년 ~ )으로 이어지고 있다.

 

1983년 창설한 이래 한인 복지회에서는 의료사업, 교육사업, 구제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였으며 많은 후원자들의 도움과 참여로 점점 더 큰 모습으로 브라질 주류사회에 한인들을 알리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에는 브라질 법무부OSCIP(Organizacao da Sociedade Civil de Interesse Publico)인가를 취득하여, 한인 복지회는 브라질에서 법적인 자선단체로서 등록자에 한해 순소득에서 2%까지 기부한 금액을 공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주성호 한인 복지회 회장은 “한인 복지회는 한인 단체 중 유일하게 브라질 법무부에서 비영리 단체로 2009년 인정 받은 단체로 한인 사회의 얼굴과 마음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2년에는 조금 더 활동하는 복지회가 되어 브라질 주류사회에 본이 되는 복지회가 되겠다. 이를 위해 후원회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과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제서 부총영사는 “복지에 힘써주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브라질 사회에 여러분들의 봉사정신이 뿌리내려 한인들의 고귀한 사랑을 전하기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서주일 한인회장은 “복지회 회원으로 2년간 활동이 저조했다. 내년부터는 봉사에 많이 참여할 것이다. 복지회의 봉사활동은 브라질 사회에 소리 없이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복지회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주성호 복지회장과 김정한 전임 회장은 지난 28년간 물질 및 자원봉사로 후원한 단체와 개인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를 받은 단체 및 개인은 Eduardo Takesh Kokubo, DR. Andre, 김경철, 김구한, 김용근, 김종영, 김준석, 박태순, 박현배, 서주일, 오경희, 유병윤, 이경자, 이병훈, 이세훈, 조명호, 조형남, 최현관, 최홍익, 태 익 등 후원회에 참석한 후원인 및 참석치 못한 후원인 등 총 94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한인 복지회를 위해 많은 지원과 자원봉사 등 물심양면으로 복지회를 지원한 충무 축구 동호회에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이날 행사 말미에는 민주 평통 브라질 협의회(회장 : 박대근)에서 한인 복지회에 복지성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도 이어졌다.

 

한편, 한인 치과의사인 Cinthia 교사의 지도로 합창을 배운 복지회 소속 현지인 학생들의 합창을 끝으로 재 브라질 한인 복지회 후원인 감사의 밤 순서를 마쳤다.

 

재 브라질 한인 복지회에서는 현지인 봉사활동 뿐 아니라 교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매달 토요일 무료 진료와 의약품 배부를 실시하고 있다. 이 결과 2011년 현재 약 8만여명의 브라질 현지인들과 한국 교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재 브라질 한인 복지회에서는 2012년에는 더욱 많은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뜻 있는 교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다린다. 교민들의 성숙된 지원 및 봉사 활동으로 브라질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뜨거운 사랑이 전해지길 기다린다.

 

재 브라질 한인 복지회에 지원 및 참여를 원하는 교민은 전화 2291-07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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