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는 11월에 브라질 상파울루를 찾는다.
우 국회의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국회의장으로서는 11년만에 상파울루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에 이어 6개월만이다.
앞서, 지난 8월 의장집무실에서 도네르 주한브라질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우 의장은 "올해는 양국이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브라질은 남미국가 중 우리의 최대교역국이며, 중남미 국가 중 최대 투자국으로서 양국관계가 꾸준히 확대발전하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의장은 브라질의 2024년 P20 국회의장회의와 G20 정부수반회의 의장국 수임을 축하하면서, "금년 11월 개최 예정인 P20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한-브라질 의원친선협회 조기 발족 등 양국 의회간 우호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우 국회의장 및 일행들은 9일(토) 상파울루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를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