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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북부 태생 생후 34개월 된 브라질 남아가 포어는 물론 영어, 러시아, 한국어 등 최소한 3개 국어의 색상과 숫자를 소리내어 읽는 동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브라질 북부 살바도르에서 약 100km떨어진 인구 50만명의 페이라 데 산타나(Feira de Santana)에서 태어난 다니엘 마스까렝냐 다 실바가 바로 주인공이다.


다니엘 부모에 따르면 생후 12개월이 조금 넘었을때 포르투갈 알파벳을 떼었다고 했다.


22개월이 됐을때는 이미 포르투갈 어 문장을 완벽하게 발음했다고도 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탐구에 관심이 많았다. 항상 매우 활동적인 아이였지만, 1년 5개월이 되자 이미 알파벳을 식별하면서 문자와 숫자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차리기 시작했다”고 최근 한 언론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말을 떼지 못했을때였다. 우리는 다니엘에게 한 문장을 얘기한 후 나열되어 있는 문장을  가르키라고 했을때 정확하게 단어를 인지하고 손으로 가르키기도 했다”며 당시 놀랐던 경험도 소개했다.


“또 하루는 어린이집에 등교를 하려고 준비하는데 다니엘이 TV에서 들리는 소라에 단지 몇 단어, 몇 문장을 일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다니엘은 정확하게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있었다”고도 했다.


엄마 가브리엘라는 보통 또래 아이들처럼 글쓰기 놀이를 좋아해 크레용과 연필을 사달라고 해서 사줬고, 방 벽에 낙서하는 것을 좋아한다고도 했다.


평소 다니엘을 잘 알고 있는 동네 미용사도 어린이집을 가기 전에 다니엘 부모를 통해 이미 읽고 쓰는법을 알고 있었다는 얘길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고 기억했다.


이 같은 놀라운 학습능력에 외국어는 어디서 배웠는냐는 질문엔 “아마도 인터넷 유튜브 등을 통해 혼자 배운것 같다”라고 짐작했다.


다니엘 부모는 주위에서 자신의 아들을 천재라는 관심과 부러움보다는 혹시나 자페증을 의심해 의학적, 심리적 도움을 구했지만 다행히도 자페증 증세는 아닌 것으로 판명받았다.


부모는 다니엘이 어린이집을 다닌 이 후 말을 점점 잘하게 되었고, 같은 반은 물론 다른 반 아이들과도 교류에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런 다니엘을 보며 부모는 새로운 걱정이 생겼다고 했다. 그것은 바로 아이가 공부에 대한 관심을 자극시킬수 있는 환경을 찾은 것.


그들은 먼저 SNS에 작은천재라는 새로운 프로필을 만들고 아들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공유하기로 했다.


해당 동영상이 큰 인기를 모으면서 관심도도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브리엘라는 “우리 가족은 다니엘이 영재들에게 특화된 특수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렇게나마 아이의 능력에 맞는 학교에 입학해 장학금을 받는 것”이라며 “다니엘의 읽기, 쓰기, 언어학습을 장려하는 게임을 즐기는 일상적인 모습의 동영상을 통해 아들의 성장모습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공유된 한 영상에서 다니엘은 색상을과 숫자를 가르키면, 영어, 러시아어 그리고 한글로 대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75개의 좋아요을 받은 영상에는 휴대폰을 보며 한글 가나다라를 읽는 영상도 담겼다. 


한편, 보통 학계에선 영재아들은 평균 생후 39개월에 책을 읽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혼자 책을 읽는 나이가 생후 26~48개월이라면 적어도 언어적인 면에선 영재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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