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올해 6월 한국을 떠난 담양 운수대통쌀이 지구 반바퀴를 돌아 지난 주 통관절차를 마치고 이번 주부터 여러 마트나 슈퍼 등에서 한인 및 현지인 소비자들에서 선보인다.
브라질은 연간 1,100만 톤의 쌀을 생산하는 남미 최대 쌀생산국이자 수출국이지만 국내 주요 곡창지대인 남부지역에 발생한 홍수피해로 인해 쌀 생산에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수시장 안전화를 위해 수입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미 최대 쌀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브라질에 수출하는 담양 쌀은 한국인과 일본인 및 한국 음식(K-푸드)에 관심 있는 현지인의 입맛을 겨냥한 것으로 국내 학교 급식소부터 프랑스, 체코, 오스트리아에 이은 쾌거로 평가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주는 “앞으로도 잘사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쌀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특산물의 수출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1차로 약 5만톤의 물량을 수입해 국내 유통을 담담하고 있는 오뚜기슈퍼 하윤상대표는 “브라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당 쌀제품은 은 4, 10Kg 두가지 용량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담양쌀은 과거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에서 여러차례 대상을 받았으며,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연속 2년 대상(14년 연속 대상 8회, 최우수상 5회, 우수상 1회)을 받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쌀이다.
‘담양 운수대통쌀’은 이번 주부터 한인마트는 물론 일본식품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