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 이하 한인회)가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케이스퀘어9K-Square)쇼핑 2층 루프탑행사장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지난 15일(목)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채진원총영사를 비롯 구본일부총영사, 조복자노인회장, 박대근 장학회장, 서주일 평통브라질협의회장, 권준섭코트라관장, 신일부 교육원장, 최용준 중남미한상연합회장, 안세명 축구협회장 외에도 다수의 여라 한인 인사들과 한명재 독립유공자 후손, 종교관계자, 일반 교포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디.
한인회 심종우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김범진 한인회장은 79년전 오늘의 광복의 벅찬 기쁨을 함께 느끼고 되새기자면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나라를 지켜낸 모든 독립유공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함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인회도 이 같은 자부심을 잃지 않고 지치고 힘든 이민생활에 있어 힘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면서 소통, 화합 그리고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를,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자유 통일’ 구상이 담긴 윤석열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한 채진원총영사는 ‘자유 통일’을 실행할 세 가지 과제로 △우리 국민이 자유 통일을 추진할 수 있는 가치관과 역량을 확고히 가져야 하고 △북한 주민들이 자유 통일을 간절히 원하도록 변화를 만들어 내며 △국제사회와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브라질어머니합창단(회장 김정숙. 지휘 김수철)의 축하공연에서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과 ‘아름다운 강산’에 이어 ‘광복절의 노래’를 제창하였으며, 한명재 독립유공자 후손의 만세삼창으로 그날의 감격과 애국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 가운데 모든 행사식순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