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최근 몇 주동안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양성환자가 고령층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보고는 최근 오스발도 크루즈 재단이 지난 2일(금) 발표한 자료에 근거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유행 기간동안 관찰한 이력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바이러스 확산이 크게 증가하는 징후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재단조사에 따르면, 연구과정에서 남부 및 남동부 지역의 일부 주에서는 노인들 사이에서 A형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중남부 지역 및 다른 주에서는 증가세가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정체현상도 목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지역에선 다른 호흡기바이러스인 사스(Sars)가 주로 어린이와 노인들 사이에서 감염사례가 8주간 관측됐다면서 이들 주요 사망요인으로는 독감, 인플루엔자A 및 코로나19로 보인다고 밝히고, 특히, 사스는 총 27개의 연방도시 중 3개 지역에서 성장세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