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 채진원총영사가 지난 6일(화) 정오,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한 한 식당에서 브라질 한인 동포 언론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오찬자리를 갖고 동포현안 등을 정취하고 앞으로의 한인사회 발전, 개선 방안을 개진했다.
이 날 구본일 부총영사와 함께 오찬자리에 참석한 채 총영사는 전반적인 브라질 한인사회 현안에 대해 정취한 후 부임 후 자신이 느낀 점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채 총영사는 우선 최근 한브장학회 행사에 참석한 사례를 소개한 후 “그 어느 나라를 다녀봐도 순수 한인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 많이 놀랐다”면서 브라질 한인들의 사회참여 인식수준을 엿볼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현재 진행 중인 한인타운 봉헤찌로지역 보도블록과 가로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 한인타운 지역 감시카메라 운영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이를 위해 지역치안 관계자들과 꾸준한 만남을 갖고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 총영사는 또 “한인타운 미화 봉사활동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좋은 점은 그대로 유지하고 발전, 계승하는데에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부임기간동안 많은 분들을 만나 이야기 듣고 동포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정책들이 동포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동포언로들의 매개체 역할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총영사관 활동에도 많은 홍보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