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한브장학회(회장 박대근)는 31일(수) 오후 2시,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K-Square 루프탑에서 3/4분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생들을 위한 세미나도 진행되어, 손정수(더한)대표가 강사로 초청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채진원총영사와 함께 구본일 영사, 김인호 경찰영사,박대근 회장, 권홍래 고문, 제갈영철고문, 김순준 위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채진원 총영사는 “한인 사회에서 장학회를 운영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며, 특히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박 장학회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생들에게는 “장학회 추천서가 여러분의 실력을 증명하는 중요한 문서임을 잊지 말고, 책임감 있게 학업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대근 회장은 한국의 과거 역사적인 순간들을 회상하며, “과거 어려운 시절에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한 결과, 이제 한국은 세계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학생들에게도 그러한 열정과 끈기를 발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손정수 대표는 이 날 학생들에게 현재 국내 한식 시장 현황과 자신의 여러 경험담 등을 소개해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어 한인어머니합창단(회장 김정숙. 지휘 김수철)의 특별 공연에선 동요메들리를 선사해 큰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수여식에서는 총 32명의 장학생에게 3/4분기 장학금이 전달되었으며,박대근 회장이 준비한 버거킹 쿠폰도 모든 장학생에게 제공되었다.
한편, 한브장학회는 브라질 이민50주년을 기념하여 설립된 순수 민간 장학단체로써 장학금외에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