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상파울루 최대 규모의 이비리뿌에라 공원에 지난 28일(일) 오후, 상공에서 이미 붙이붙은 대형풍선(Balao)이 추락해 공원 일부 나무들에 불이 옮겨붙은 것을 공원 소방관리팀에 의해 발견, 소각됐다.
공원관계자에 따르면, 대형풍선은 이날 오후 늦게 4번 입구쪽 근처로 추락해 인근 나무들이 화재로 소실 됐다고 밝혔다.
당시, 공원엔 많은 시민들이 있었으며, 당시 상황을 목격한 시민들의 재빠른 신고로 큰 화재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22일에도 대형풍선이 동부지역에 추락하는 과정에서 풍선에 매달려 있는 밧줄로 인해 주차되어 있던 차량 6대와 오토바이 1대가 파손됐고, 또한, 이 지역 40만명에게 공급되는 전선 일부가 끊어지는 피해를 끼치면서 한동안 정전상태로 큰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