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 이하 한인회)가 다음 주 토요일인 27일부터 한인 대상 무료의료 진료봉사를 다시 부활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브라질 한인 의사협회(KOBRAMA)와 브라질 한인 대학생협회(ABUC)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무료 의료진료봉사에서는 일반적인 상담에서부터 처방 갱신, 약물 용량 조절 등이 포함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언어적 어려움이나 재정적 문제로 인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한인들을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것도 한인사회의 책임이며 목표”라고 강조했다.
진료봉사는 매달 1회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브라질 한인회 사무실(주소: Rua Três Rios 238, Bom Retiro, 오뚜기 슈퍼마켓 맞은편)에서 진행된다.
한인회는 또, 올 하반기에 실시하는 봉사일정을 미리 공개했다. 한인회가 공개한 일정은 07/27, 08/31, 09/28, 10/19, 11/23, 12/14이다.
홍보를 위해 한인회는 공식 쇼셜네트워크, 카카오그룹방 그리고 일부 한인언론 지면을 통해 사전에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진 한인회장은 의료 자원봉사자, 운영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이메일(contato@hanin.org.br)을 통해 협회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자원봉사자들에게 간식를 제공하고 있는 명동BR, Bom Bread(케이스퀘어), 프레쉬 케이크 팩토리, 벨라판 베이커리 등의 한인업체 대표에게도 감사함을 전한 후 “ 누구나 우리 지역사회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돕는 일에 자신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습니다”라며 많은 관심과 동참을 기대했다.
이 날 무료의료 진료봉사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한편, 한인대상 무료의료 진료봉사는 직전인 제37대 권명호 한인회장 역임당시 KCM한인의료봉사단(회장 주성호)과 함께 2022년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차에 걸쳐 매월 1회씩 진행해오다가 결별하면서 잠시 휴식기를 가진 한인회는 2023년 3월부터는 브라질 한인 의사협회(KOBRAMA)와 브라질 한인 대학생협회(ABUC)와 함께 의료봉사 사업을 재개했다.
그러다가 제37대 임기가 임박해진 11월 마지막 봉사를 끝으로 종료됐다가 이번에 다시 제38대에 의해 부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