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여행 다녀오면 남는건 ‘사진’뿐이라고들 한다. 떄문에 특별한 장소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브라질에 목숨을 건 '인생샷' 명소로 SNS상에서 소문이 나면서 인파가 몰리는 곳이 있어 화제다.
사람들이 너도나도 바위에 매달려 보고, 누워도 보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이 곳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목숨을 건 '인생샷' 명소로 알려진 '페드라 도 텔레그라포' 해변의 한 바위다.
방문객들은 사진을 어느 각도에서 찍느냐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떨어질 것만 같은 아찔한 바위에서 연인과 스릴 넘치는 키스 사진부터 친구 손을 놓치면 바로 낭떠러지로 떨어질 듯한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사진까지 다양하다.
이런 귀한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1.5km, 약 1시간의 산행을 해야 하는데 오르막이 심해서 성인 남성도 꽤 힘든 코스로도 알려져있다.
크로아티아 관광객인 밀로스 클라코 (Milos Klacko)씨는 "환상적이었죠. 여기에 도착하는 것은 약간의 하이킹이었고, 조금 지루했지만 아주 나쁘진 않았습니다. 1시간쯤 걸렸는데 풍경이 숨 막힐 정도라 그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고 즐거워했다.
이곳은 2013년 한 어부가 이 바위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 각도를 발견한 이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리우데자네이루의 빠질 수 없는 관광 명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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