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브라스한국공원_재정비사업완료20240704_162036.jpg


[한인투데이] 최근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세워진 한국공원에 앞서 브라스 지역에 조성된 브라스 한국공원(Pca da Coreia)은 1992년 신수현 22대 한인회장 재임(15/08/90~14/08/92) 당시 정원식 국무총리 브라질 방문(92년 6월 10일)을 기해 개척자선구자추모비가 세워진 곳으로 루이자 에룬지나상파울루 시장이 직접 제막식에 참석한 곳이다.


한인회 주최로 한국 이민의 날 기념행사가 여러차례 거행되기도 했었고, 브라질해병대 전우회가 서울 수도탈환을 알리는 역사적인 태극기 계양 재현행사는 물론 정기적으로 식수 및 정화 봉사활동 등으로 그 동안 애정을 쏟아왔던 공원이다.


지난 2016에는 공원 화단에 무궁화 나무 4그루와 실바 뗄레스길 입구 양쪽으로 단심계 홀꽃 4그루, 천리향 3그루 등 총 11그루를 식수하기도 했다.


해병대 소속 일부 회원은 해병대전우회가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 후에도 자진해서 공원청소를 도맡아 해왔지만 지병관계로 중단되자 온갖 쓰레기와 걸인들의 숙소 장소로 전락했다.


그간 숯한 역경속에 개척자선구비에 붙어있던 안내문 조차 뜯겨나가면서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삿다.


이랬던 한국공원이 민관의 관심과 참여 속에 수개월간의 재정비사업을 마치고 마침내 다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에 주상파울루총영사관 황인상 총영사는 브라스 한국공원의 성공적인 재정비사업을 축하하는 제막식을 지난 4일(목) 오후 4시에 개최했다.


재막식에는 이인숙 코윈브라질지회 회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단, 김범진 한인회장, 조복자 노인회장 외에 홍장식부회장, 안흥근 총무 그리고 이형순 향군브라질지회장,  구본일, 김인호 영사등이 참석했다.


브라질측 내빈으로는 마르꼬스 비니시오 모까구청 관계자, 살레스 상파울루 시의원 시드니 린셰팀장, 알로브라스 유네스회장 등이 참석했다.


황 총영사는 “한인사회와 지역 상인협회와 모까구청 등이 관심속에 진행된 정비사업을 마치고 오늘 다시 개장하게됨에 감개무량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모두에게 사랑반는 공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했다.


모까 구청 마르꼬스 비니시오 관계자는 “전 모까구청장을 지낸 살레스구청장과는 오랜 지인사이로 현재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인사회와 알로브라스와 함께 재정비사업을 추진해 오늘 뜻 깊은 재개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한한 안식처와 쉼터를 돌려주게되어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


시드니 란셰 팀장은 “상파울루 시정부는 시민들과 한인사회가 함께 일을 할 수 있게 됨에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오래동안 사랑받은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유네스 알로브라스 상인협회장은 “모두의 관심이 없었더라는 불가능했더 일을 코윈 이정화 총무의 제보활동으로 시작된 본 사업이 의미있는 성과를 얻은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관심을 갖고 모두가 노력하면 이룬다는 좋은 귀감사례로 오래 기억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제막식을 통해 그간 훼손된채 방치됐던 안내문도 새로 복원됐고, 한국공원 안내판도 대리석 재질로 새로 세워졌다.


참석자들은 새로 복원된 안내문과 안내판 앞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가진 후에서야 해산했다.


김범진 한인회장은 상파울루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한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회장으로서 본 한국공원 재정비 사업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한 후 한국공원이 시민들의 휴식처로 오래 사랑받고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스한국공원_재정비사업완료20240704_155700.jpg 브라스한국공원_재정비사업완료20240704_155727.jpg 브라스한국공원_재정비사업완료20240704_155812.jpg 브라스한국공원_재정비사업완료20240704_160747.jpg 브라스한국공원_재정비사업완료20240704_160809.jpg 브라스한국공원_재정비사업완료20240704_161225.jpg 브라스한국공원_재정비사업완료20240704_161345.jpg 브라스한국공원_재정비사업완료20240704_161512.jpg 브라스한국공원_재정비사업완료20240704_161721.jpg 브라스한국공원_재정비사업완료20240704_161910.jpg 브라스한국공원_재정비사업완료20240704_162248.jpg 브라스한국공원_재정비사업완료20240704_162805.jpg 브라스한국공원_재정비사업완료20240704_162931.jpg



door.jpg


  관련기사

  • 한인회, 한인대상 무료의료 봉사진료 이번 달 27...

  • 코윈브라질, 한인회 공동 제7차 사랑의 바구니 나...

  • 브라질한인회와 후원회, 황인상 총영사 환송회 가...

  • No Image

    외교부, 주빠라나 명예영사로 크리스치안 김씨 임...

  • 황인상총영사, 상파울루 명예시민상 수상...한국...

?
  • ?
    자가이모 2024.07.16 19:37
    어자피 교민들관 상관없고 노숙자들이 대낮부터 술판이나 벌릴곳임
  • ?
    한인 2024.07.17 00:56
    한인들이 집단적으로 망하고 몰락해서, 브라질을 떠났고, 한인도 없는 데, 한국공원이 뭐가 돌아왔냐... 한인들이 계속해서 집단적으로 망하고 몰락하는 현실이나 좀 도와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4 브라질예연, 2022 광복절 문화예술 공모전 개최...7월 30일까지 마감 file 2022.06.08 298
133 골프협회, 총영사배 한인골프대회 폐회...강신명 골퍼 베스트그로스 수상 file 2022.06.13 325
132 문화원, 상파울루대학교 ‘코리아 코너’에서 한국 문화 행사 개최 file 2022.06.13 342
131 미술협회 협회전 개막...코로나19극복 희망적인 메시지 담아 file 2022.06.20 198
130 브라질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25일(토) 한인타운에서 태권도 체험행사 ... file 2022.06.22 229
129 브라질 한국상공회의소, 제18대 회장에 김승주 회장...취임식 갖고 공식취임 file 2022.06.27 172
128 브라질 한인청소년 꿈 발표대회, ‘조향사’가 꿈인 정서희양 1등 수상 file 2022.06.27 380
127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 디아스포라 공공외교 주제로 통일강연회 개최 file 2022.07.04 350
126 문화원, 한인타운에서 브라질 최대 한류축제‘K-EXPO 2022’ 개최 file 2022.07.11 430
125 의류협회, 봉헤찌로 지역 노숙자 대상 주택 건설 계획...반대 청원키로 file 2022.07.13 555
124 브라질예연, 한국 문화 불모지 삐라주시에서 한국문화 소개 호평 file 2022.07.25 306
123 한인회, 총영사관,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 거행...독립유공자 후손 등 약... file 2022.08.15 269
122 브라질예연주최, 광복절 문화예술 공모전 시상식 열려...추누리씨 대상 file 2022.08.17 244
121 전국체전, 탁구선수 선발전...신디김,정지홍(단) 정수봉,정지호(복) 우승 file 2022.08.22 197
120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첫 정치인 배출기대...박재은주의원 후보 주목 file 2022.08.24 281
119 제6차 중남미한상대회, 상파울루에서 오늘(25일)개막...2박 3일 일정으로 file 2022.08.25 260
118 제6차 중남미한상대회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대면행사로 성공적인 개최..2... file 2022.08.29 249
117 2년만에 다시 열린 한국문화의 날 축제...3만여 방문객들 한국문화 매력에... file 2022.08.31 333
116 브라질 남부 항구도시 출생 한인2세 ‘부산남자’...올해 주연방하원의원에 ... 2 file 2022.09.05 469
115 암 투병 중인 아내 간병 식탁 사진 온라인에 올린 50대 한인 남성 A씨 사... file 2022.09.14 5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32 Next
/ 32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