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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최근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세워진 한국공원에 앞서 브라스 지역에 조성된 브라스 한국공원(Pca da Coreia)은 1992년 신수현 22대 한인회장 재임(15/08/90~14/08/92) 당시 정원식 국무총리 브라질 방문(92년 6월 10일)을 기해 개척자선구자추모비가 세워진 곳으로 루이자 에룬지나상파울루 시장이 직접 제막식에 참석한 곳이다.


한인회 주최로 한국 이민의 날 기념행사가 여러차례 거행되기도 했었고, 브라질해병대 전우회가 서울 수도탈환을 알리는 역사적인 태극기 계양 재현행사는 물론 정기적으로 식수 및 정화 봉사활동 등으로 그 동안 애정을 쏟아왔던 공원이다.


지난 2016에는 공원 화단에 무궁화 나무 4그루와 실바 뗄레스길 입구 양쪽으로 단심계 홀꽃 4그루, 천리향 3그루 등 총 11그루를 식수하기도 했다.


해병대 소속 일부 회원은 해병대전우회가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 후에도 자진해서 공원청소를 도맡아 해왔지만 지병관계로 중단되자 온갖 쓰레기와 걸인들의 숙소 장소로 전락했다.


그간 숯한 역경속에 개척자선구비에 붙어있던 안내문 조차 뜯겨나가면서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삿다.


이랬던 한국공원이 민관의 관심과 참여 속에 수개월간의 재정비사업을 마치고 마침내 다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에 주상파울루총영사관 황인상 총영사는 브라스 한국공원의 성공적인 재정비사업을 축하하는 제막식을 지난 4일(목) 오후 4시에 개최했다.


재막식에는 이인숙 코윈브라질지회 회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단, 김범진 한인회장, 조복자 노인회장 외에 홍장식부회장, 안흥근 총무 그리고 이형순 향군브라질지회장,  구본일, 김인호 영사등이 참석했다.


브라질측 내빈으로는 마르꼬스 비니시오 모까구청 관계자, 살레스 상파울루 시의원 시드니 린셰팀장, 알로브라스 유네스회장 등이 참석했다.


황 총영사는 “한인사회와 지역 상인협회와 모까구청 등이 관심속에 진행된 정비사업을 마치고 오늘 다시 개장하게됨에 감개무량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모두에게 사랑반는 공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했다.


모까 구청 마르꼬스 비니시오 관계자는 “전 모까구청장을 지낸 살레스구청장과는 오랜 지인사이로 현재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인사회와 알로브라스와 함께 재정비사업을 추진해 오늘 뜻 깊은 재개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한한 안식처와 쉼터를 돌려주게되어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


시드니 란셰 팀장은 “상파울루 시정부는 시민들과 한인사회가 함께 일을 할 수 있게 됨에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오래동안 사랑받은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유네스 알로브라스 상인협회장은 “모두의 관심이 없었더라는 불가능했더 일을 코윈 이정화 총무의 제보활동으로 시작된 본 사업이 의미있는 성과를 얻은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관심을 갖고 모두가 노력하면 이룬다는 좋은 귀감사례로 오래 기억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제막식을 통해 그간 훼손된채 방치됐던 안내문도 새로 복원됐고, 한국공원 안내판도 대리석 재질로 새로 세워졌다.


참석자들은 새로 복원된 안내문과 안내판 앞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가진 후에서야 해산했다.


김범진 한인회장은 상파울루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한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회장으로서 본 한국공원 재정비 사업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한 후 한국공원이 시민들의 휴식처로 오래 사랑받고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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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가이모 2024.07.16 19:37
    어자피 교민들관 상관없고 노숙자들이 대낮부터 술판이나 벌릴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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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2024.07.17 00:56
    한인들이 집단적으로 망하고 몰락해서, 브라질을 떠났고, 한인도 없는 데, 한국공원이 뭐가 돌아왔냐... 한인들이 계속해서 집단적으로 망하고 몰락하는 현실이나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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