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7c6f490e419b3.png


[한인투데이] 한국 퍼커션 연주자들로 구성된 라퍼커션(Rapercussion)의 연주영상이 브라질 현지 매체들은 물론 해당관련장르의 다수의 음악인들로부터 픽을 받아 화제다.


오 글로보 온라인판인 G1은 라퍼커션이 최근 올로둠과 마가레스 메네지스가 80년대 녹음한 아쎄(Axe) 클래식 히드트곡의 하나인 ‘이집트의 신성 파라오(Faraó, Divinity of Egypt)를 연주하는 영상이 쇼셜미디어를 타고 큰 인기르 모으고 있다고 4일(수) 소개했다.


메체는 해당영상은 이미 80만회의 조회수를 넘어섰고 브라질 유명 여가수인 이베찌 샹갈로(Ivete Sangalo), 까를린뇨 브라운(Carlinhos Brown) 및 밴드 뻬시리꼬(Psirico)의 리드 싱어인 마르씽씨오 빅토르(Márcio Victor)로부터 댓글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영상에는 총 9명의 연주자들이 타악기와 기타 그리고 가수가 등장한다.


모두가 놀라운점은 영상 속 여성가수가 한국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인 못지않게 정확한 포르투갈어를 ㄱ발음하며 부른다는 점이다.


또한, 해당 곡은 고대 이집트의 신화를 배경으로 ‘서사시’, '게르비의 암호' , 외래어 '투탄카멘' , '아카에나텐' 등 다소 발음이 복잡해 현지인들 조차도 어려움을 겪는 노래로 잘 알려져있다.


브라질 고유의 음악장르 중에 하나인 아쎄(Axe)는  북동부의 바이아를 중심으로는 삼바에 레게 리듬이 더해진 삼바 헤기(samba reggae)와 캐러비안 메랭게 리듬이 뒤섞인 카니발 전용 음악 장르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라피커션의 한 뮤지션은 해당 댓글에 “당신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당신의 발걸음과 당신의 음악은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국내 100명의 퍼커션 연주자들로 구성된 국내 최고! 최대의 규모! <라퍼커션>은 2008년에 설립되어 브라질의 다양한 음악장르를 연주하고 대한민국에 브라질 음악과 문화를 전파하고 선두적으로 이끄는 팀이다. 리오 데 자네이루의 삼바 음악부터 바이야의 아프로삼바까지 브라질 전 지역의 장르의 음악 뿐 아니라 타악기, 노래, 춤 등으로 다양한 유닛으로 활동 중이다.


매체는 그러면서, “바이아 지역 전통 노래로 그간 브라질에서 성공한 한국인은 이들이 처음은 아니다”라며 지난 2022년 드롭메오프(Dropmeoff) 댄서 권민성은 하르모니나 도 삼바 (Harmonia do Samba), 오 뽈레미꼬(Oh Polêmic) 등 바이아 출신 밴드와 아티스트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를 끌었고 그 해 연말 브라질을 방문해 현지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며 세세하게 소개했다.


세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케이팝을 가장 많이 청취하는 국가 중 브라질이 멕시코에 이어 6위를 차지 할 만큼 국내에 부는 한류 열풍은 매우 순풍 중이다. 더불어 드라마, 한식은 물론 현지 청소년들사이에서 한글배우기 열풍도 심상치 않다.


여기다가 주기적으로 브라질 삼바 공연단들의 한국방문이 증가하고 있어 한-브라질 양국 민간문화교류도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이 같은 라피카션의 활발한 활동으로 앞으로도 양국 문화적 교류에 있어 질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door.jpg


  관련기사

  • 뻬르남부꼬 한국문화 축제 성황이뤄...이화영 무...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29 이병준골퍼, 고우패밀리 정기대회에서 67타 기록 화제 file 2024.07.03 233
» 한국 퍼커션 그룹 라피커션 연주영상 화제...다수 브라질 유명 뮤지션들 화답 file 2024.07.03 178
1427 교육원, 청소년 및 학생 대상 사물놀이 겨울방학 무료특강...7월 6일까지 ... file 2024.07.03 87
1426 브라질 여행작가들이 뽑은 최고의 여행기 옴니버스책 출간...손정수작가도... file 2024.07.01 159
1425 브라질문화원, 한인타운소재 한식당 대상 홍보사업 공모 추진 file 2024.07.01 140
1424 브라질체육회, 김해시 전국체전 동포응원단 공개모집...7월 30일까지 신청 file 2024.07.01 166
1423 향군브라질지회, 6.25전쟁 74주년 맞아 6.25 및 베트남참전용사 초청 오찬... file 2024.07.01 99
1422 브라질 학교급식에도 K바람이...훈풍 주도한 손정수 쉐프 file 2024.06.24 318
1421 한인골프협회, 한인정기대회 및 전국체천선발전 개최...송지수 골퍼 우승 file 2024.06.24 204
1420 외교부, 주빠라나 명예영사로 크리스치안 김씨 임명...5년 임기 file 2024.06.24 116
1419 한인골프협회, 체육회장배 정기대회 및 전국체전 선발전 대진표 공개 file 2024.06.19 191
1418 브라질한인회, 정기총회 2차 소집 공고...반쪽출범 오명 벗어야 file 2024.06.19 1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0 Next
/ 120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