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 이하 브라질문화원)은 봉헤찌루 지역 내 좋은 한식당들을 상파울루를 비롯한 브라질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사업 2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브라질문화원에 따르면, 첫째는 상파울루시 및 아녬비 모룸비 대학과 함께 하는 <이덴치다지 가스트로노미까 파울리스타나 (Identidade Gastronômica Paulistana)>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미식 관광 촉진과 문화적 정체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2023년 리베르다지, 헤푸블리카, 쎄, 벨라 비스타에서 성공적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이제 봉헤찌루, 쎈뜨로 히스또리꾸, 비시가, 모카 지역으로 확장된다. 여기에 참여한 식당들은 무료로 배포되는 상파울루시 미식관광책자(E-book)에 소개될 예정이며, 인증서(Selo)를 받아 식당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은 <이덴치다지 가스트로노미까 파울리스타나 (Identidade Gastronômica Paulistana)>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봉헤찌루 지역 내 한식당들의 신청절차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식당은 붙임1 QR 코드를 통해 7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8월부터는 아녬비 모룸비 대학 요리학과 소속 관계자가 개별적으로 연락하여 방문 인터뷰(약 1시간)를 진행하고 미식관광책자에 포함될지 여부를 심사하며, 심사 통과 여부는 올해 11월경 발표된다. 봉헤찌루 지역 미식관광책자는 내년 상반기 배포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브라질 한인회가 주최하는 한국문화의 날 축제(8.17-18)와 연계한 <한국문화의 날 한식당 특별메뉴 홍보>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봉헤찌루 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금년 한국문화의 날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인근 한식당을 이용해 보도록 유도하고자 기획되었다.

본 사업은 봉헤찌루에 소재한 한식당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식당은 한국문화의 날 전후 일주일 간(8.15 목요일부터 8.21 수요일까지) 어떠한 특별메뉴를 제공할 것인지 등을 포함한 참여 신청서를 QR 코드를 통해 7월 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특별메뉴는 기존메뉴에 최소 10% 할인율을 적용하거나, 한국문화의 날 당일에 식당 밖에서 들고다니며 맛볼 수 있는 소량의 신규메뉴 등을 제안할 수 있다. 특별메뉴는 최대 3가지를 제안할 수 있다.

<한국문화의 날 한식당 특별메뉴 홍보> 사업에 참여하는 한식당은 “한국문화의 날 특별메뉴 제공 한식당 지도”에 표시되어, 한국문화의 날 행사 참여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될 예정이다.

 

<이덴치다지 가스트로노미까 파울리스타나 (Identidade Gastronômica Paulistana)> 사업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브라질한인회의 조지애(수자나)(11-99874-8077) 담당자 또는 <한국문화의 날 한식당 특별메뉴 홍보> 사업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김가은 담당자(11-98901-8992)에게 연락하면 된다.